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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3 고로케 만들기
  2. 2009.01.22 살짝 다른 깐풍기
  3. 2009.01.22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기 4

고로케 만들기

Posted 2009. 1. 23. 03:23

 

빵반죽 레서피는 베비로즈님 것을 참고해서 조금 고쳤습니다.



빵 레서피에요(14개가 나와요),



강력분 400그램, 이스트 2작은술, 설탕 5작은술, 소금 1작은술, 식용유 2큰술, 계란1개,우유 4큰술,물120그램, 빵가루.



속 레서피는요,(이 정도 양이면 36개까지도 나올거에요. 많~이 넣으면 30개?)



감자(아이다호 감자..큰거) 3개, 양파 큰 사이즈로 3/4개, 베이컨 한봉지(납작한거 있죠..), 케첩 2큰술, 마요네즈 4큰술, 카레가루 1큰술, 후추, 소금, 설탕약간,물 약간.

들어갔어요. 먹어봐서 간이 간간하다..할정도로 간 해주세요.
감자는 푹 익혀서 으깨주시구요, 양파와 베이컨은 채썰어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과 잘 섞으시면 되요.

여기에 삶은계란을 넣어도 좋구요, 기타 다른재료도 좋아하는걸 넣으면 되겠죠?^^

 


빵반죽을 한 후(저는 제빵기에서 합니다. 그냥 잘 치대주시면 되겠지요..손으로 하실 경우엔.) 40분간 1차 발효를 합니다.



1차 발효후, 14등분하세요. 대략 45그램 내외가 될거에요.



10분정도 휴식기(중간발효)로 둔 후, 밀대로 왕만두 만들 듯 밀어주세요. 둥그렇게.. 

 

그리고 속을 넣은 후, 잘 아무려서 터지지 않게 꼭 여민 후 물을 담은 대접에 풍덩 한번 담갔다 얼른 빼고 빵가루를 잘 묻혀주세요.



베이킹 팬에 놓고 물스프레이 한번 쉭~해준 후 40분 정도 2차 발효합니다.



기름온도는 섭씨 160도 정도의 중불로 달궈 주시고(빵가루를 떨어뜨려봐서 잘 올라오면 되요. 닭같은 고기를 튀길때보다 온도는 낮습니다.) 발효가 다 된 빵을 넣고 튀기면 됩니다. 

 

한면 당 약 1분~1분 30초 정도 튀기는데요, 속은 다 익었으니 중불에서 먹기좋은 갈색이 나도록 한번씩 뒤집으며 튀기시면 됩니다. 2차 발효가 다 되었을때보다 좀 더 부풀거에요.



노릇노릇.. 한 고로케가 나왔습니다^^ 
 


제법 작지 않은 사이즈인데도 아이들도 하나를 다 먹더라구요.

한국 재래시장통에서 사먹던 생각도 나네요.^^

반 잘라 안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마침, 정말 때마침 카메라의 밧데리가 수명을 다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내부사진은 못보여드리겠네요..죄송합니다~

그래도 요 몇장 안되는 사진으로라도 봐주시고, 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꽤 먹을 만 했거든요^^
<2007년 10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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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다른 깐풍기

Posted 2009. 1. 22. 02:35

깐풍기는 주로 "시켜"먹는 메뉴였지요..
제 기억에는 좀 많이 특별한 날이나 시켜먹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아니, 사실은 중국집 깐풍기를 먹어본게 손으로 꼽는답니다.

되게 좋아하는데 비싸서 못사먹던 메뉴 중 하나지요..

근데 만들어보면 생각보단 참 간단한게 요 깐풍기에요.
아..많은 중국음식들이 그렇죠.. 의외로 간단하고 폼은 나고..
단지 볶고 튀기고 하는게 많아서 흠이라면 흠이랄까..

*원래 깐풍기는 간장식초등을 이용해서 양념을 하지만 여기에서는 약간 특이하게 두반장도 들어갔습니다.

원래 깐풍기는 매운 고추를 쏭쏭 썰어서 칼칼~알알~하게 먹는 맛이지만 오늘은 어린 아이들을 위해 고추는 뺐답니다..그래도 두반장의 기본 매운맛은 있어요.

보통 닭다리살을 이용하거나, 통닭을 작게 토막쳐서 하곤 하는데 오늘 저는 닭가슴살을 이용했어요.

부드럽고 담백해서 썩 괜찮더라구요^^

일단 재료준비합니다.

닭가슴살 5개(코스코에서 구입한 냉동)
녹말가루(corn starch) 1/4파운드
양파가루 약간
후추가루 약간
마늘가루 약간.

양념재료

마늘 5쪽, 생강 엄지 한마디 만큼, 피망한개(전 애기 색피망을 4개정도 썼어요).

소스재료

간장2큰술,식초4큰술,설탕4큰술,청주2큰술,물2큰술,두반장2큰술,녹말가루 2작은술,참기름2작은술,고추기름1작은술.

만들어봅니다~

가장 먼저 녹말가루를 물에 잘 개어놓습니다.
최소한 5시간정도 두는게 좋아요. 
 

만약 시간이 없으시면 마른가루를 훌훌 뿌려 뒤적거리고 다시 훌훌 뿌려 뒤적거려서 튀기셔도 되지만 이렇게 불린앙금을 사용하시면 맛은 더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제 닭고기를 손질합니다.
닭가슴살을 잘 녹여 한입크기로 썰어 후추가루,양파가루,마늘가루 등을 약간 뿌려 뒤적뒤적 재어놓으세요. 
 

*주의하실점은요, 왜 소금은 안넣어?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코스코등에서 파는 냉동 닭가슴살은 소금물로 코팅해놓은거에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간이 좀 세요.
물에 담가녹이셔서 하시면 간이 좀 상쇄되긴할것 같아요.
그리고 소스에 간이 들어갈거니까 닭에는 간을 안해요.
개인적으로 이 냉동 닭가슴살은 삶아먹는게 가장 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대로 구웠다간 너무 짜더라구요..ㅠ.ㅠ

여기서 잠깐, 모두 아시겠지만 혹 "두반장이 뭐다냐.."하시는 분이 계실것을 생각해 두반장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이제 소스재료를 한데 잘 섞어놓습니다.
밥숟갈로 계량하시면 되구요, 두반장등을 너무 수북히 푹 퍼담으시면 나중에 짜요.~ 

 

제가 마파두부에서 한번 보여드렸던 것 같기도 하네요..
한국마켓이나 중국마켓등에서 저걸 찾으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손질을 할것이 있습니다.
야채..^^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고, 피망은 네모네모 썰으시면 됩니다.
칼칼하게 드시려면 마른홍고추를 두개정도 (쬐끄만한 쥐똥고추있죠..타이칠리. 그거 쓰시면 매운맛이 죽입니다요...) 썰어넣으세요. 

 

자, 시간이 지나서 녹말풀어놓은것이 잘 가라앉으면, 가만히 윗물만 따라서 버립니다. 잘 가라앉으면 녹말앙금은 거의 안따라버려지게 되요.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이제 이 녹말앙금을 닭고기에 넣고 버무려주세요. 녹말의 특성상 뻑뻑한듯 무너지면서 섞이기때문에 처음엔 좀 힘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힘들진 않아요^^ 
 

자, 이제 닭을 튀깁니다.

닭은 제가 일전에 후라이드 치킨과 교촌치킨 설명해드리면서 자세히 설명드렸죠?^^
이번에도 두번튀길거에요.

처음엔 색이 노릇노릇 안나도 상관없어요. 한3분정도(살만있고 작은 크기라 금방 익어요) 초벌튀김을 해주세요. 
 

다 튀기셨으면 이제 불을 가장 센불로 하시고 기름이 뜨거울때 한번 튀겼던 것들을 다시 튀깁니다. 약 2분정도 튀기시면 됩니다. 노릇노릇할정도로요. 
 

위 두사진으로 색의 차이가 보이시죠?
두번째에 아주 빠삭하면서 안은 살짝 쫄깃함이 느껴지는 튀김이 됩니다.
탕수육도 이렇게 튀기시면 바삭함이 오래가고 맛있어요^^

이제 튀겨논 닭이 준비됐으니 소스를 준비해야죠.

팬에 닭튀겼던 기름 3스푼 정도 두르시고, 중불에서 약간 약하게 하고 준비한 야채들을 볶습니다. 
 

은근하게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그러니 센불에서 하심 안되요~

향이 잘 어우러지면 튀긴 닭을 다 넣으시고 나무주걱으로 뒤적뒤적 볶아주세요. 약 2분정도요..
튀김에 향이 좀 배도록 해주는거에요^^ 
 

2분정도 볶아줬으면 불은 가장 센불로 올리시구요, 뜨겁게 온도가 올라가면 준비한 소스를 확 붓고 빠르게 휘리릭 섞듯 볶아줍니다. 
 

소스가 골고루 잘 어우러지고 튀김에 착 달라붙어 입혀지면 접시에 담으시면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생각보다 빠른시간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밑준비만 미리 해놓으시면 정작 요리하는 시간은 별로 오래걸리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그 노력에 비해 맛은 나쁘지 않구요^^

완성된 거 함 보실래요? 
 
 

파란고추,빨간고추를 쫑쫑 송송 썰어서 했더라면 더 먹음직스럽고 칼칼한 맛이 났겠지만 뭐 먹기엔 나쁘지 않았답니다.^^

중국집에서 드셨던 그런 깐풍기라면 꼭 고추를 넣으세요.

요로코롬 또 올리면서 내심 속으로는 떨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욕먹으면 우짜나....하구요^^

이 레서피는 제가 갖고 있는 쿠켄에서 발행한 요리책을 보고 변형시킨거에요.
여러분이 갖고 계신 레서피등과 비교해보시고 더 응용하심 훨씬 맛있는 깐풍기가 탄생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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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맛있게 끓이기

Posted 2009. 1. 22. 02:32

오늘은 아주아주 간단하면서 모두 즐겨 끓여드시는 콩나물 국을 가지고 왔어요.
뭐 그런걸 갖고 오냐..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콩나물 국은 너무 쉬워서 레서피랄것도 없는 메뉴인데 저에겐 은근 스트레스를 주는 메뉴랍니다.
너무나 간단한 국이 맛내기가 그리 쉽지가 않더라구요.

시원~한 국물 먹으면 속이 따땃~해지면서 뻥 뚫리는 느낌인데 잘못끓이면 밍밍한게 물에 콩나물만 담근것 같기도 하고..닝닝한것 같기도 하고.. 영 니맛내맛도 아닌것이 말이죠..

사실 지금 저희집에 임신부가 한명 있어요.
같이 사는 동생이 아가를 임신했는데 입덧을 하느라 잘 먹지를 못해요.
자극적인건 특히나 못먹어서 된장국 같은것만 좀 먹고 그러길래 오늘 콩나물 국을 끓였어요.

근데 평소와 달리 끓여봤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다 해서 용기를 갖고 여러분과 나누려구요^^

여러분이 맛있게 끓이시는 콩나물 국의 비법도 함께 공유해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재료는요,

국물멸치 한줌,
다시마 한장,
무 한도막(작은것)
미림 약간
콩나물
다진마늘
소금


에요.

이 콩나물 국은 두가지 팁이 있어요.

하나, 잘 아시다시피 멸치를 냄비에 한번 볶아주기.

1.기름없는 냄비에 중불정도의 불에서 굽듯 볶아서 물기를 날려버려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한 과정인거 아시죠?^^

둘, 이 국에는 무우가 들어갑니다.

2.다시마, 나박나박하게 썬 무우와 함께 멸치를 찬물에 넣고 다싯물을 내요.
팔팔 끓여서 멸치다싯물이 잘 우러나면, 미림같은 맛술이나 청주를 한스푼 정도 넣어주고 거품올라온것은 싹 걷어냅니다.
멸치와 무,다시마도 싹 건져내구요.(아! 중요한것.. 다싯물을 내실때는 꼭 뚜껑을 열고 끓이세요.. ~)

3.시원~하게 우러난 멸치다싯국물에 손질한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끓여주세요.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끓여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뚜껑을 열고 다진마늘 반 작은술 정도 넣어줍니다.

요즘은 음식할때 마늘을 줄이고 있어요. 전에는 마늘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었는데 점점 마늘의 양은 줄이게 되네요. 너무 향이 강하게 느껴지나봐요 이젠^^

4. 소금(꽃소금이나 구운소금이요)으로 간을 하고 송송썬 파를 넣으면 완성입니다. 

 
너무나 단순한 재료인데 국물이 시원~한것이 꼬맹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사실 전 그냥 콩나물국이 의외로 자신이 없었는데 호기심에 넣어본 무우가 효과만점이어서 나름 흐뭇~했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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