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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4 간단 데리야키 윙 8
  2. 2013.03.28 오~랜만에 튀긴 교촌치킨
  3. 2013.03.19 으스스하던날 제격이었던 닭한마리 4

간단 데리야키 윙

Posted 2013. 5. 14. 05:56



시판 소스를 이용한 간단버전 데리야키 윙이에요.

그냥 바베큐 윙이라고도 불러요 저희집에선.

재료도 착하고 만들기도 쉽고..



일단 치킨을 원하는 만큼(전 그냥 우루루...ㅋ)냄비에 쏟고, 고춧가루 술술(솔솔보다 많겠죠? 이건 순전히 취향만큼)

거기에 양파 채썬것 원하는 만큼.

마늘도 편으로 썰어 원하는 만큼.



그리고 요 소스 휘~익 부으면 끝.

참 쉽죠 잉?

이건 그냥 데리야키 소스류로 코스코에서 파는 건데요,

직접 만들어서 하셔도 되고,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셔도 되요.

이게 미국에서는 워낙 대중적인 소스라 가끔 편하게 이용해요.




이렇게 해서 바글바글 끓여요.

물은 넣을필요 없어요. 

닭에서도 물이 나오고, 채소에서도 나오고.. 끓이다 보면 흥건해져요.



그렇게 흥건하게 나온 육수 내지는 물 뭐 아무튼..

다 졸아들고 다글다글해지도록 끓이다가 볶아주세요.

국물이 완전히 사라지면 되요.



보통은 그렇게 해서 드셔도 되지만,

한번 더 구워지면 맛은 두배가 됩니다요.

그냥 볶아서 드시면 질척한 느낌이라면, 이상태에서 한번 더 구우면 쫀쫀한 느낌.

손에도 덜 붙고 양념은 치킨에 착 붙는 상태.


오븐에서 브로일을 이용해 앞뒤 합쳐 약 10~15분간 구워주시구요.

바베큐 그릴을 사용하시면 역시 앞뒤 노릇노릇 불자국이 나도록 구워주시면 되요.


야외나가서 즐기실때 특히 편해요.

고기 익을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한번 익혀 가면 바로 살짝 구워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때깔이 확 다르죠?

고백하자면... 딴짓하느라 좀 탔어요.OTL...



뭐 맛만 있으면야...ㅋ

고춧가루를 매운걸로 넉넉히 넣었더니 칼칼~ 한맛이..

맵게 안하시려면 고춧가루는 안넣으셔도 되요.

고춧가루 대신 매운고추를 듬뿍 넣으셔도 색다른 칼칼함.

입맛에 따라 이런저런 재료를 넣으시면 됩니다.





반질반질~ 쫀득~한 윙 한조각 하시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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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튀긴 교촌치킨

Posted 2013. 3. 28. 22:34


참 오랜만에 튀겨봤습니다.

손님상의 단골메뉴인 제 교촌치킨인데 손님초대할 일이 없으니 저희 식구들도 한동안 뜸~했었네요.

제가 예~전에 이미 레서피는 올려드렸죠?

레서피가 궁금하시다면,


내 비장의 무기 원조교촌치킨 뛰어넘기  <-클릭.


살짝 달라진게 있다면, 닭의 밑간에 소금이 약간(맛이 들어가는 정도로만) 들어갔구요,

매콤한 맛을 좀 넣어보려고 레드페퍼 플레이크라고 고추를 거칠게 다져놓은 미국식 고춧가루를 넣었어요.


레드페퍼 플레이크를 넣으실때는 주의하실 점이,

잘 타거든요.

그러니까 불을 좀 약하게(원래는 센불이었다면 이건 중불에서 살짝 위로)해서 튀기셔야 한다는 겁니다.




소스에 살짝 굴리기보다 조금 더 데굴데굴 굴렸더니 색이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나왔어요.



때깔이 괜찮지요?^^



함께 드시지요. 아~



요 치킨과 곁들여 먹은 한국식 상추샐러드? 입니다.

로메인상추와 색색작은 피망,양파슬라이스를 넣었구요,



양념장은 물+간장+액젓약간+설탕+다진마늘+파+고춧가루 입니다.

약간 김치스러운 느낌을 나게 하려고 액젓을 살짝 넣은거구요.

그게 싫으시면 액젓 빼고 식초를 살짝 넣으셔도 새콤해서 괜찮을거에요.



준비한 채소에 뿌려서.



애들은 의무적으로 채소를 먹이기 위해 한 접시에 같이.



이렇게 주면 그래도 조금은 채소를 먹거든요.

예의상 하나씩 먹는 것보다는 조금 더.^^


그나저나 밥의 색이 너무 하얗군요. 죄책감들만큼.

얼른 다시 현미밥으로 복귀해야겠어요.


주말인데 기름냄새 좀 나면 어떠리 하면서 한번 튀겨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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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에요.

사실은, 전 닭한마리를 사먹어 본 적이 없어요.

지나가다 간판만 봤을 뿐이죠.

그러다 친한 가족이 그거 너무 맛있고,뭐가 들어있고, 어떻게 먹고 ..한번 해먹자. 하길래

인터넷 주루륵 검색해보고 대강 감 잡고 해봤었습니다.

그러다 종종 즐겨 해먹는 메뉴로 자리잡았죠.


어려울 것도 없고, 푸짐하고, 저렴하고..(사먹으려면 얼마입니까)

한번 해보세요~^^


일단은, 닭 한마리를 푹 삶습니다.

삶으실때 통마늘, 생강,무 한도막 ,다시마 등을 함께 넣고 푹 삶으시면 더 좋구요,

여건이 되시고 취향이 맞으시다면...


닭발을 함께 넣고 푹 고아주세요.

닭발이 국물 내는데는 좋아요.^^(식당에서도 많이 쓰는 재료)


그리고 간은 삼삼하게만 하세요.

아주 맹탕 보다는 약간의 간이 들어가야 고기도 더 맛이 있고 국물도 맛있어요.


하지만 먹기 좋게 딱 간을 맞추면 나중에 양념장 넣고 끓이고 하면서 짜게 되니까

슴슴 삼삼하게만 하세요.


저는 그렇게 국물내서 먹기 편하라고 살을 다 발랐어요.

그냥 숭덩숭덩 토막낸 닭으로 하셔도 되고, 통닭을 그대로 대강 잘라 넣고 드셔도 되겠지요.


그리고 여기에 감자를 통으로 숭덩숭덩 썰어 넣어 함께 끓여 먹어요.


그렇게 하고 식탁에서 바로 끓여가며 먹기 위해 전기전골냄비 등장.^^


야채는, 취향대로 준비하셔도 되는데, 가장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인 부추가 빠졌어요.

부추는 꼭 넣으세요.

부추 하나 사러 가기 위해 고속도로 타고 20분을 가기는 싫었기에..그냥 집에 있는 것들로만.


저는 그래서 양배추와 양파만 준비했습니다.

양배추는 양배추 채칼로 가늘게 써시거나 칼로 최대한 가늘게 채썰어주세요.

채 썰어서 물에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구요,


아, 양배추는 반통을 썼구요, 양파는 한개를 썼어요.

저희 4식구가 먹고 남았으니 이 양이면 어른 6~8명까지도 드실 수 있을거에요.



양념장이 중요하겠죠?^^

정신 바짝 차리고 계량해봤습니다.

허나, 늘 입맛에 맞게 조정하시는거 잊지마세요~


매운 양념장재료는요,


고춧가루 4큰술

닭육수 1국자(대강 1/2컵)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2큰술 


입니다.

한데 잘 섞으시구요,

나중에 칼국수 끓여먹을때도 쓰이는 양념입니다.


이정도 양이면 대략 4인~6인 정도 먹을거에요.



이건 간장양념.


재료는요,


물 2컵

간장 1/2컵

설탕 1/3컵

식초 1/3컵


맛을 보시고 살짝 달큰 새콤 하면 됩니다.


그리고 빠진 재료가 겨자에요.


겨자와 고추냉이(와사비)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쉽게 말해서 겨자는 노란색, 와사비는 초록색입니다.

똑같은거 아니구요, 서로 다른 재료이고 다른 맛이에요.


여기에는 겨자가 필요해요.

집에 겨자가 똑 떨어져서 오늘은 패스.

버뜨

겨자를 꼭 같이 곁들이세요.



양념간장을 그릇에 적당히 덜고, 매운양념과 갠 겨자를 넣어 잘 섞으세요.



그리고 준비하신 야채를 넣어 잘 섞으시구요,



전골냄비에서 잘 끓고 있는 고기를 건져 소스에 적신 야채와 함께 드시는거에요.

이렇게 일단 드시다가,

적당히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면,



국수를 먹어야죠.

원래는 칼국수를 넣어주신다고 하네요.

전 그것도 없었어요.(대체 있는게 뭐냐는...)

그래서 마른 쌀국수 대령.

쌀국수를 미리 찬물에 불려 놓았다가 .



국물에 매운 양념 적당히 풀고,

국수를 넣어서 익혀요.




감자도 건져 먹고,


국수도 건져 먹고.

코스요리 처럼 즐길 수 있는 닭한마리입니다.


국수 까지 다 먹으면 남은 국물을 적당히 덜어내고 밥과 김치 송송 썬것, 계란 ,김등을 넣어 죽처럼 끓여 드셔도 되요.

그런데 거의 국수까지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다는...^^


통닭 한마리면 두 가족까지도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닭한마리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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