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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9 도라야끼 흉내내기 3
  2. 2011.01.22 단순하게 떡볶이. 2
  3. 2011.01.18 색다른 비빔국수 6

도라야끼 흉내내기

Posted 2011. 1. 29. 04:44



도라야끼라는 일본 간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니 한국마켓 가니까 팔더군요^^
도라에몽이 좋아하는 간식이라지요?

제가 예전에 올려드린 팬케익 반죽으로 만들어 사이에 팥앙금을 넣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간식입니다.

밤 통조림이 있어서 가운데 콕 박아주면 더 좋겠지만...저는 없었습니다 그런거.ㅋ

예전 팬케익 레서피는 클릭~^^

팬케익을 하나 손바닥 만하게 구워 접시에 놓고 따뜻할때 바로 위에 팥앙금을 발라줍니다.
팥앙금은 팥을 푹 삶아 설탕 원하는 만큼 넣고 약불로 또 푹 졸여줬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이렇게 해서 통팥도 좀 씹히고 했는데 이번에는 휴롬에 한번 갈아줘서 아주 고운 팥앙금을 만들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다시 한 장을 또 같은 크기로 구워 팥앙금 올린 위로 샌드해주면 끝.

다 구워서 앙금 올리고 덮어줘도 되지만 따끈할때 올려주면 서로 잘 붙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렇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팥빙수 먹을때 팥은 꼭 빼고 먹던 애들이 이건 그냥 냠냠,,,^^

손쉽게 뚝딱 만드는 간식, 오늘 한번 해보세요~

단순하게 떡볶이.

Posted 2011. 1. 22. 06:28


떡볶이는 부엌에 들어가서 요리라는것을 하게 된다는 순간 하게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지 싶습니다.
저도 떡볶이를 무지무지무지무지 좋아하는 사람이라 초등학교(그당시 국민학교)4학년때부터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밀가루떡뿐이어서 가느다란 떡 한뭉탱이 사면 400원 정도 했었지요.
인터넷 블로거님들 보면 분식집에서 밀가루떡으로 떡볶이 하는 집들도 아직 꽤 있나 본데 시장가면 밀가루떡 살 수 있나요?

저는 밀가루떡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고급이라고 하는 이 쌀떡은 사실 별루입니다요.

여하튼,
떡볶이를 이런저런 방법으로 해먹다가(카레가루도 넣고, 불고기와 야채넣어 궁중떡볶이도 하고, 춘장도 넣어보고, 고춧가루 기름에 볶다가 해보기도 하고...) 제가 즐겨가는 미씨쿠폰이라는 사이트에 개미햝기 님이 올리신 레서피를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아주 심플한 재료가 들어가는 레서피이지요.

반면 고추장이 많이 들어갑니다.

떡볶이떡 600그램,
고추장 4큰술+꿀2큰술을 섞어두고,

떡을 찬물을 부어 끓이다가 뽀얀 물이 걸쭉해지도록 쫄아들면 다시 찬물을 한컵 정도 붓고 끓이고를 두세번 반복합니다.

3번 반복 했습니다 전. 그분은 두번 반복하셨다 하네요.
그리고선 채썬 양파와 어묵을 넣고 뒤적거리다 고추장꿀 섞은 것을 넣고 잠깐 볶아주듯 섞어주면 끝입니다.

무지 간단하죠?

이것을 해본 결과, 제 입맛에는
좀 많이 답니다. 제가 좀 달달한거 좋아하고 달게 먹는 스타일인데 이건 좀 많이 다네요.

그래거 저라면, 다음에는 고추장4큰술 + 요리당 1.5큰술로 하겠습니다.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보통 떡한봉지 600그램짜리 하면 고추장 한큰술 정도 넣었는데 4큰술이니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하니 파는 포장마차 스탈 떡볶이맛이 납니다.
그리고 다시다 뭐 이런거 안넣어도 되겠더군요.

포장마차 스타일은 뭐니뭐니 해도 다시다가 들어가야 하거든요.ㅎㅎ
집에 다시다가 없어서 간장약간 넣어 간을 하곤 했는데 제가 싱겁게 먹는 사람이 아닌데 고추장이 워낙 좀 넉넉히 들어가니 간을 따로 할 필요도 못느끼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떡이 잠깐만 끓여도 푹 퍼지는 떡이 있고, 오래 끓여도 딴딴한 떡이 있습니다.
저희 동네 한국마트에서 파는 떡들은 다 질긴 떡입니다.

그런 떡들은 처음부터 양념장과 함께 끓이면 절대로 부드러워지지 않습니다. 이상합니다..ㅠ.ㅠ

그러니 이런떡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물을 3~4번은 부어서 말랑말랑 아주 말랑말랑 할때까지 끓여주시는게 좋아요.
아주 말랑말랑 한 것 같아도 양념장 넣어 한번 더 끓이면 얘네들이 다시 힘좋아져요. 이상합니다.ㅠ.ㅠ

그래도 달달하니 걸쭉~하고 찐~한 맛의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참 그리고 떡볶이는 집고추장보다는 시판고추장이 어울립니다. 집고추장은 짠맛과 장맛이 강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그런 떡볶이 맛이 안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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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비빔국수

Posted 2011. 1. 18. 23:41


비빔국수 좋아하시나요?
국수나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비빔국수도 좋아하지요^^
얼마전 지인의 집에서 이 국수를 먹었는데 개운한고 낯선듯 익숙한 맛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레서피를 물었지요.
원레서피를 알려준 지은! 무한감사~!!^^

양념장만 만들어 놓으심 팟럭에도 좋은 아이템이에요.
대신 다른곳으로 이동하실때는 소면대신 엔젤헤어파스타를 이용하세요.
그럼 붇는것도 훨씬 덜 하고 괜찮답니다.

소스 알려드릴게요.

*이 소스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양대로 하시면 아마 10인분 정도의 양은 너끈히 나올거에요. 양 조절해보세요*

닭가슴살 캔 한개(코스코것을 사용했습니다.-12.5oz(354g)

올리브유 1/2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간장 1/2컵
참기름 2큰술
마늘 2큰술
깨 2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 취향만큼 가감.

남편 도시락으로 쌀때는 마늘냄새가 염려스러워 생마늘 대신 마늘 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가루를 사용할 경우 생마늘의 양보다 반으로 줄여 넣으시면 됩니다. 혹은 1/3로 줄여도 되요.

모든 재료를 잘 섞어 국수와 야채와 함께 비비면 되는 간단한 비빔국수 혹은 국수 샐러드입니다.

양상추,버섯,당근,양파,피망,브로컬리등 원하는 야채를 채썰어 함께 비비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지요^^

닭가슴살캔이 없으시면 참치캔으로 대체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혹은 닭가슴살을 삶아 잘게 찢어도 되는데 캔은 소금간이 되어있는 상태니 간을 조금 더 하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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