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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2.14 반찬? 안주? 두부김치.

오~~~랜만에 오징어 볶음

Posted 2013. 2. 19. 23:50


한국도 오징어 비싼가요? 여기 오징어값 너무 올랐어요..ㅠ.ㅠ

제가 사용한 이 오징어 ..한마리거든요. 물론, 한국보다 덩치가 훨 큰 오징어에요.

어디서 잡아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한마리에 2파운드(내장까지- 그램으로 하면 약 900그램)이니 꽤 크죠. 이거 한마리에 6불 줬어요. 흑.

자그마한 오징어 2마리정도 되는 양이긴 하지만... 제가 한국 떠난게 벌써 10년이 되가니 한국물가가 어떤지는 이제 감이 잘 안와요.


한국도 물가 많이 비싸다는 이야기는 종종 듣긴 하지만요..

오늘 아침에도 제가 즐겨 찾는 82쿡에도 보니 한달 식비를 100만원 쓰신다는 분들도 꽤 많네요.

전 20만원 갖고 살았었는데..하하. 요즘은 거짐 500불 정도... 애들이 중고등학생이다 보니 , 물가도 이렇게 올라가다 보니 식비도 쭉쭉 올라가는군요.


각설하고,

귀한 오징어(내륙이다 보니 싱싱한 오징어 구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를 한마리 사서 냉장고한켠에서 나 좀 어떻게 해 봐 호박을 갖고 양파와 같이 들들 볶았습니다. 들기름을 넣었기 때문에 들들..(썰렁유머 죄송.)


들어간 양념은 흔하디 흔한 고추장 양념^^


오징어 2파운드(내장까지 라고 했습니다요) 기준으로 고추장 2큰술 넣었어요.

보통은 고추장 많이 안넣는데 지금 제가 갖고 있는 고춧가루가 무지무지 매운 녀석이라 고춧가루 중심 양념 했다가는 그 다음날 엉덩이가 너무 매울 듯 하야...

고추장 2큰술 넣고 대신 고춧가루는 조금만... 거기에 오랜만에 다진마늘을 좀 듬뿍 넣었어요. 반큰술.

그리고 매실액과 설탕으로 단맛 조절.

맛술 한큰술.

모자란 간은 간장으로.

후춧가루 아주 약간.

양념장은 꼭 따로 만들어서 맛을 완성하신 다음 재료와 섞으세요.

처음에는 단맛을 맞추고 나서 간을 맞추는게 쉬워요^^


오징어 손질해서 칼집 넣고 양념에 재워 놓고, 양파(중 반개)와 호박(중 한개)은 채썰었어요.


바싹 달궈진 무쇠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오징어와 야채를 넣고 센불에서 마구마구 볶았어요.

아주 바싹 달궈서 볶으니 물이 많이 나오진 않았어요. 그리고 센불에 빨리 볶아야 덜 질기니..


아 그리고 혹시 삼겹살 구워드시고 받아놓은 돼지기름 있으시다면 그걸 조금 넣어서 볶아보십시오.

고소~한 맛이 쥑입니다.


고춧가루를 줄였지만 그래도 매운 거라 다들 호~ 하면서 밥에 비벼서 먹었어요.

상추에 싸먹기도 하고.


그냥 밥과 먹으면 볶음. 밥에 퍽 얹으면 덮밥.


상추 채썰어서 밥이랑 비벼도 좋구요,


콩나물 데쳐서 같이 비벼도 맛있구요~


남으면 김치 쫑쫑 썰어서 볶아도 좋구요~^^


사진을 더 찍었어야 했는데 제 남편은 저녁에 출근하는 사람이라 저녁이 바쁘답니다. 

다음에는 잊지 않고 꼭!^^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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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시락.

Posted 2013. 2. 17. 14:03



또 도시락을 갖고 왔습니다.

매일 같은 것을 쌀 순 없으니 돌아가더라도 좀 다른걸 싸줘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

이렇게 싸다가 한계가 된다 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겠죠.


이건 국수 샐러드입니다.

제가 포스팅 한 적 있는 데요, 레서피는 클릭


소면대신 no.3짜리 파스타면을 사용했구요(보통면보다 조금 가는 면)야채는 집에 있는 것을 이용해서..

로메인상추,양파, 벨페퍼 입니다. 이날은 딱 이것만 싸줬네요.




이건 닭고기볶음밥입니다.

매일 아침 6시 30분이면 도시락을 싸게 되다보니 해가 뜨기전이고 해서 색이 참 구리구리합니다.하하.

치킨은 닭가슴살을 사용하셔도 되고 어느부위든 상관없지 싶어요. 저는 집에 있는 넓적다리(Thigh)를 사용했어요. 먹기 좋게 자르고 팬에 버터를 아주 조금만 넣고(풍미를 위해) 식용유 조금만 넣고(치킨에서 기름이 꽤 나와요. 가슴살은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으세요)다진마늘과 함께 달달 볶아요. 

마늘향이 우러나면 치킨을 넣고 소금후추 살짝 쳐서 달달 볶아요. 

거기에 썰어놓은 그린빈과 양파를 넣고 밥을 넣어서 고슬고슬하게 볶았구요, 간은 간장으로 했어요. 소금으로 하셔도 되요.


옆의 과일은 오렌지와 블루베리입니다.




이건 길거리 토스트^^

사실 전 길거리 토스트를 사먹어 본 적이 없어요. 아침은 늘 먹고 다녔고, 아침부터 기름에 부치거나 한 빵을 먹으면 속이 느글느글...위산이 많은 사람의 비애라고나 할까요..그래서 전 빈속에 우유도 못마신다는...ㅠ.ㅠ

그러다 나~중에 한번 먹어봤지요. 꽤 든든한 토스트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양배추는 가늘게 채썰어 물에 씻어 놓구요, 계란을 풀어서 양배추랑 섞고 전 거기에 샌드위치 햄을 채썰어 넣어줬어요. 양파를 채썰어 넣으셔도 되요.

그래서 버터 약간 두른 팬에 살포시 넣고 식빵크기대로 잘 만져서 부칩니다.

빵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토스터기에 구웠어요.

너무 뜨거울때 싸면 빵이 눅눅해지니까 좀 식으면 서로 붙이는데요,

그 전에 계란 부침 위에 설탕을 살짝 솔솔 뿌리고 케첩을 뿌려주면 좋아요.




이렇게 해서 옆에는 블루베리와 벨페퍼, 딸기맛 시리얼바를 넣어줬어요.

하마터면 또 도시락을 놓고갈 뻔 해서 파자마바람에 뛰어나가 건네줬네요.

다행히 스쿨버스 오기전이라 ..^^


얘가 요즘 운동하면서 살짝 다이어트를 하고 있긴하지만 그래도 한참 클 나이니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생각해서 싸주긴 합니다.

다행히 잘 먹기도 하구요.

다음주에는 그냥 한식도 싸줘봐야겠어요. 냄새 안나는 반찬이면 괜찮겠죠?^^


다음주 월요일은 학교 안가는 날이니 한숨 돌리고 또 열심히 궁리하고 싸줘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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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안주? 두부김치.

Posted 2013. 2. 14. 05:48



너무 간단하고 만들기 쉬운 반찬이죠?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주로도 즐기시는 것 같구요.

저는... 알콜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만.^^;;


만들기 쉬운 두부김치. 저는 이렇게 했어요.


1. 돼지고기는 목살로 한입크기로 숭덩숭덩 썰었구요, 맛술 약간과 다진마늘 약간으로 주물주물 했어요.(양념이야 입맛에 맞게 ~)

2.두부는 통째로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끓여(중불로) 속까지 따끈하게 만들었어요.

3. 센불에 돼지고기를 볶다가 돼지고기가 하얗게 익어가면 김치를 넣어 같이 마구 볶았어요. 저희집 김장김치가 아주 매콤하게 담가져서 따로 다른 양념은 안했구요, 설탕만 아주아주 약간 넣었어요.

-약간의 설탕은 조미료 역할을 하죠. 맛을 서로 강하게 만들고 감칠맛을 돌게하는.


접시에 담아 맛있게 냠냠... 


먹고 남으면 두부 마구 으깨 밥을 넣고 들기름 넣어서 볶아도 괜찮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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