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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6 퍼스트드림이 뭐길래.
  2. 2011.01.05 새해 소망은?
  3. 2010.03.04 육심원 10년 일기장 2

퍼스트드림이 뭐길래.

Posted 2011. 1. 16. 09:28

요즘 거의 하지도 않는 싸이로 일촌신청이 두건이나 들어왔다.
나한테 일촌신청을 할 사람이 없는데...
과거 싸이 페이퍼를 열심히 쓸때는 모르는 분들로부터 일촌신청도 쏠쏠히 들어왔지만 이제 그것도 폐지되서 안한지 오래..

최근들어 사촌동생이 가수로 활동중이어서(먼데이키즈의 한승희입니다. 사랑 부탁드리며 꾸벅) 팬분들이 신청해온적이 있었지만 요즘은 그것도 아니고.

뭔일이다냐...하고 일단 상대방분의 블로그와 싸이를 들어가봤더니,
한분은 정지당한 분이고(뭥미..) 한분은 퍼스트드림 딜러라고 한다.
퍼스트드림? 난 듣보잡인데.... 한국을 떠난지 너무 오래된건가...그래도 나름 인터넷 중독자인데..하며 급검색.
무슨 통신회사 영업인가보다.
1:1딜러 영업 어쩌구 저쩌구...
추천을 받아야만 가입이 되고 전화기가 오고 일단 한달에 얼마씩 내는가본데 절대 다단계는 아니고...
하지만 여러분,
지나가는 소가 웃겠소.
1:1 이면 다단계가 아니라고?
언뜻 봐도 다단계 삘이 팍 나는구만.

첫째, 추천인이 없으면 절대 가입이 안되고 그렇게 가입을 하면 나한테 수당이 들어온다. 이것은 다단계의 기본이네요. 엄격히 말하면 거의 모든 세일즈는 다 다단계의 방식이라고 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더더욱.

둘째, 그렇게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내 밑으로  사람이 많아져 수당이 많아지고... 이것역시 다단계의 가장 기초 아닌지.

뭐 아주 자세히 내가 공부를 한건 아니지만, 내가 보기엔 새로운 방식의 통신 다단계인듯 하오.
자신의 통장을 까서 자랑하는것까지 너무나 다단계와 흡사하니말이오...

과거에 암웨이로 심하게 데인적이 있는 나로서는 참 ....

그 활동하시겠다고 생판 모르는 사람들의 블로그에 폭탄 댓글을 달지 않나, 일촌신청을 하지 않나...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버시오. 난 관심없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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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은?

Posted 2011. 1. 5. 05:37


새해첫날 동이 틀 무렵 찍은 사진.
2011년이다.
새해가 되었고, 내 나이는 이제 한국나이로 40이 되었다.
절대로 오지 않을것만 같았던 나이 30이 지나 40이 되어버렸다.
거울을 보면 이제 더이상 내 피부는 10대 딸아이의 그것은 될 수가 없음을 절감하게 된다.
늙어가는구나..
요즘은 살짝 노안기도 보인다.
흰머리는 더 많아졌다.
아마 올해부턴 염색을 해야할지도...
그에 비해 나의 지식이나 연륜이나 지혜는 내 나이를 따라가고 있는가...싶다.
얕은 지식으로 살아가기엔 점점 숨이 차는 느낌이 드는데도 공부는 참으로 게을리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새해에는 몇가지를 바꿔봐야겠다.

1. 책을 읽자.
2. 영어공부 좀 하자
3. 정리정돈에 힘을 쏟아보자
4.운동 빼먹지 말자
5. 예쁜말 쓰자.
6. 좀 더 조직적으로 가계 관리를 하자.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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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심원 10년 일기장

Posted 2010. 3. 4. 15:19
다이어리를 장만하고 싶어 검색하다 찾은 육심원 작가의 10년 일기장.
처음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인줄 알았는데 여성을 주로 그리는 화가셨다..
그림체와 색감이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다.
10년 일기장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는데 쓰는 방식이 새롭다.
과연 내가 이것을 10년동안 쓸까...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서도...
무엇보다 내가 10년간 이 그림을 질려하지 않을 수 있을까가 더 걱정...
헬로서울 다이어리는 딸아이를 위해 주문해준 다이어리.'

10년 다이어리는 42000원의 고가를 자랑하지만, 지난번 휴롬을 주문하면서 쌓인 적립금과 쿠폰등으로 9000원만 지불하는 알뜰 쇼핑을 할 수 있었다는...음하하하...

헬로서울 다이어리도 롯데아이몰에 매일 출석하며 5원 10원씩 모아 쌓은 적립금으로 1500원만 지불하고 산 다이어리.
주위에서 독하다는 소리까지 들은 다이어리들이다.하하....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다.
10년 다이어리의 단점이라면, 칸이 너무 작아 글씨가 거의 몇미리도 안된다는...

처음에는 쓰면서 실수도 하곤 했지만 금방 익숙해져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일기장을 펼친다.

희한한것은, 이상하게도 속내를 다 보이기가 오히려 조심스럽다는것..
내가 내년에,후년에 이 글을 보며 어떤느낌일까를 전제하고 써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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