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소세지'

2 POSTS

  1. 2013.04.18 한개만 먹어도 배부른 소세지빵 2
  2. 2013.04.06 스팸과 소세지만 있으면 끝! 부대찌개. 2

한개만 먹어도 배부른 소세지빵

Posted 2013. 4. 18. 04:53


소세지빵이에요.

핫도그 소세지인 후랑크소세지를 통채로 넣은.

그래서 한개만 먹어도 배부른..ㅋ

순전히 귀차니즘이 만든 작품이랄까....


거의 7년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더라구요.티스토리는 아니고 싸이 페이퍼 시절에..

티스토리로 옮겨왔지만..


그래서 레서피 원하신다면,


미니소세지빵  <--클릭


레서피만 적어 드리자면,

강력분350그램,박력분150그램, 탈지분유 15그램, 이스트 10그램, 설탕 75그램, 소금 9그램, 달걀 2개(100그램), 생크림 25그램, 물 200cc,버터 75그램


위 양의 2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강력분 700그램, 중력분 300그램,분유 30그램,이스트 20그램, 설탕 150그램,

소금 18그램, 달걀 4개, 생크림 50그램, 물 2컵(400ml),버터 150그램.



그래서 준비한 반죽.

1차 발효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요 빵이 버터롤 반죽이라 빵만 먹어도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준비한 소세지

18개 준비했는데 1개 남았어요.


소세지는 물에서 한참 데쳐 짠맛을 많이 뺐어요.

미국 소세지가 원체 짜야 말이죠.


그런데 나트륨 섭취율은 한국이 최고인게 함정.




반죽은 약 120그램 정돌 떼어서 길게 늘려요.

미니 소세지빵이 30그램분할인거 생각하면 장난 아니죠?ㅋ



그 위에 소세지를 얹구요,



꽁꽁 싸매요. 꼬집꼬집 하면서 .



칼로 깊숙히 죽 잘라서 벌렸어요.

이유는 없어요. 그냥 이렇게 해야할 것 같아서.ㅋ



그렇게 해서 40분간 2차 발효.

발효가 다 되면 위에 케첩과 마요네즈를 예쁘게 뿌려줘요.



발효 되면서 소세지가 좀 오그라들었....ㅋ


화씨 400도(섭씨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구워줍니다.



통통하죠?

팅팅,탱탱.ㅋ

한손에 꽉 차는 크기에요.

빵봉투에 겨우 들어갈 정도로.

미니소세지빵 몇개씩 먹는 애들이 이건 한개로 충분.ㅎㅎ

그렇게 예쁘게 뿌린 케첩이 다 어디로 간건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피자치즈도 뿌리고 모양도 예쁘게 해서 구워봐야겠어요.


보들보들 맛있는 빵에 짭쪼름한 소세지가 어우러진 소세지빵


한번 만들어 보세요~





부대찌개는 우리나라 음식입니다.

저도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 말도 안돼...라고 생각했는데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만화에서 부대찌개편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지요.

어느나라에서도 찾을 수 없는 우리나라의 음식.

슬픈 역사가 만들어낸 음식이죠...


요즘 스팸은 천덕꾸러기 취급 받는 느낌입니다.

천덕꾸러기도 모자라 거의 쓰레기 취급받기도 하죠.

가장 먹어서는 안되는 가공식품중의 하나로...


그런 스팸이지만 하와이에서는 무한사랑을 받는 햄이라는...ㅋ


저도 자주 먹진 않지만 거의 유일하게 부대찌개를 먹을때는 한캔 삽니다.

이게 빠지면 부대찌개라고 말 할 수 없지 않겠어요?^^


국물은 얼려두었던 콩나물 육수를 사용했어요.

역시 국물맛이 더 좋네요~^^



제가 준비한 재료.

다진 쇠고기 쪼만하게 뭉쳐 민찌고기 만들고,

스팸 썰고, 후랑크 소세지 썰고..

양파 채썰고

김치 송송...

그리고 베이크드 빈스라는 콩통조림.


통조림 없으신 분들으 스파게티 소스나 케첩을 약간 넣어줘도 비스무리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치즈.


김치는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많이 넣으면 그건 김치찌개에요. 부대찌개가 아니고.^^



그리고 양념장..

그냥 평범한 매운 양념장이에요.

다진마늘,고춧가루,고추장 약간,후추가루,콩나물 육수 약간, 간장.



재료를 한데 넣고 끓입니다.

냄비가 많이 커요. 거의 2~3가족이 먹을 수 있는 사이즈..

그래서 상대적으로 내용물이 좀 부실해 보이는 경향이...ㅋ



근접샷



바글바글 끓고 있습니다.

곰국 마냥 푹 우릴 필요 없으니 끓이면서 먹으면 되겠죠.



물론 라면 사리도 함께.

안성탕면 두개 넣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라면...비쌉니다. 한국보다는.

미국라면은 쌉니다. 엄청.


허나, 역시 한국사람입맛에는 한국 라면..

면발 자체의 맛이 달라요.

밀가루 풀 같은 냄새도 없고.


그래서 비싸지만 과감하게 안성탕면 두개 투하.


보글보글 끓여 먹었습니다.


오늘 이곳은 비가 주룩주룩... 날씨가 쌀쌀하네요.


한국 날씨는 어떤지..


불금을 어찌 보내실지(아 한국은 이미 토요일이겠군요)모르겠지만,

가족끼리 친구끼리 도란도란 보글보글 끓여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