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감자'

2 POSTS

  1. 2013.04.03 꽁치감자조림 6
  2. 2010.09.25 집에서 갓 튀긴 후렌치후라이 2

꽁치감자조림

Posted 2013. 4. 3. 01:05



한국에서 살았을때는.. 마트에 장보러 가면 꼭 생선 한마리는 사오곤 했습니다.

주로 삼치를 잘 먹었구요, 고등어나 이면수도 좋아했지요.

이마트에서 손질해주신거 사와서 구워먹곤 했는데 이 곳에서는 싱싱한 생선을 구할 수가 없어요.

냉동으로 파는 걸 사다가 제가 손질해서 요리해야하는데

냉동고에서 아무래도 좀 오래 있다보니 비린내가 더 강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궁여지책으로 그냥 비린내 덜 한 통조림을 먹곤 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비린내에 많이 민감해진 바람에...ㅠ,.ㅠ


이 꽁치 조림도 결국 통조림 꽁치에요..흑.

하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무 대신 감자를 좋아하는 식구들을 위해 감자를 썰어 냄비 바닥에 깔구요,



그 위에 꽁치 통조림 한캔을 다 넣습니다.

저는 국물까지 다 사용했어요.

빼셔도 되고, 넣으셔도 되요.

빼신다면 물을 약간 자작하게 부어주시구요~




그 위에 고춧가루를 취향만큼 솔솔~



그리고 채썬 양파채를 얹었어요.

양파채를 얹고 고춧가루를 뿌리는게 더 낫겠죠?

아무 생각없이 하다보니...긁적.


통조림 국물을 넣지 않으셨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살짝 넣으셔서 간을 맞춰주세요.

통조림국물을 넣으셨다면 아마 간은 안하셔도 될듯요.


그렇게 하셔서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푹 익혀주세요.

이미 생선은 익은 상태라 맛이 서로 다 잘 어울리면 되요.


그리고 마지막에 파송송 썬 것을 듬뿍 얹어주시면 되요.


더 칼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매운고추 송송 썬 것을 미리 넣고 같이 끓이셔도 되지요.



그렇게 해서 완성한 간단버전 꽁치조림이에요.


이렇게 하셔도 되구요,


김치를 깔아서 졸이셔도 되요.


10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간단 반찬입니다.^^


'음.식.열.전 > 볶음,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간? 색다른 제육 볶음.  (0) 2013.03.03
오~~~랜만에 오징어 볶음  (2) 2013.02.19
반찬? 안주? 두부김치.  (0) 2013.02.14
단순하게 떡볶이.  (2) 2011.01.22
만들기 쉬운 두부김치  (0) 2009.03.28

집에서 갓 튀긴 후렌치후라이

Posted 2010. 9. 25. 08:53


감자튀김 좋아하시나요?
햄버거 먹으러 가면 당연한듯 시키게 되는 메뉴지요?
그런데 의외로, 집에서는 해먹을 생각을 잘 안하게 되는 아이템이 또 후렌치후라이 이지 않나 싶어요.

어렸을 적, 동생하고 후렌치 후라이, 아니 정확하게는 포테이토 칩을 만들어 먹겠다고 둘이 감자를 최대한 얇게 썰어 기름에 튀겼는데 이 감자들이 다 삼복더위에 늘어진 강아지 혓바닥마냥 축축 늘어지고 영 못쓰겠더라구요.

뭐야, 이런건 집에서 못하는 거구나. 하고 살았지요.

그 후에 한참후에, 후렌치 후라이를 해보겠다고 또 했는데,
역시 감자들이 축축 늘어지고 흐물흐물한게 애잇 못쓸것. 했다지요.

다시 세월이 지나서, 여기저기에서 서치해보니, 제가 잘못한것이 몇가지 있더라구요.

정말 쉽고 아무것도 아닌 후렌치후라이!
집에서 한번 해보세요.
적어도, 인앤아웃보다는 맛있습니다. (그렇다고 장담은 못하...ㅂ..니.....)

준비하실 재료는요,

감자(저는 이번에 유콘 골드 감자를 썼습니다.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기름
케첩
취향에 따라 소금(전 그냥 담백하게 소금없이^^)

일단 감자는 사방 1센티 정도로 썰어주세요.
껍질을 깨끗히 씻어 껍질채 하셔도 되고, 껍질 까고 하셔도 되고~

보울에 담아 물로 헹궈주세요.
뿌연 전분기가 씻겨 갈거에요.

페이퍼 타올 등으로 물기를 빼주세요.

기름을 올리고, 온도가 300도~320도 정도(중강불)에서 3-4분 정도 튀겨주세요.

일단 건져서, 기름을 빼주시고,
준비한 감자를 1차적으로 다 튀기셨다면,

기름온도를 350도 로 올려서 (강불) 다시 2분 정도 튀겨줍니다.

1차에서는 감자를 익힌거구요
2차에서는 감자를 바삭하게 만들어줍니다.

두번 튀기지 않으면 제가 예전에 먹었던 늘어진 감자튀김을 드시게 됩니다요.

아주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건져 페이퍼 타올위에 올려 기름을 빼주세요.

완성~

이렇게 튀기심 한동안 그래도 바삭한 감자튀김의 맛을 즐길 수 있으십니다.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감자튀김은 생감자 아닌거 아시죠?
100%리얼 감자가 아니고 이것저것 섞인 것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생감자로 튀긴것이 인앤아웃이나 파이브가이즈?
그 외에도 있겠지만~

집에서 이렇게 한번 튀겨보심, 맛있다~하실거에요!
진짜로 인앤아웃보다 맛있다고 그랬어요~^^

'음.식.열.전 > 튀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날림음식- 초간단 탕수육?  (0) 2012.07.03
새우쭉쭉 펴는 법^^  (2) 2011.01.18
양념치킨~  (4) 2010.04.30
내 비장의 무기-원조 교촌치킨 뛰어넘기  (87) 2009.01.30
새우튀김  (6) 200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