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어요?

이 사진은 좀 묵은 사진이긴한데... 그래도 포스팅합니다.


어느날 코스코를 갔는데 이 제품이 눈에 띄는거에요.

또 한국사람은, "KOREAN" 이라는 단어만 봐도 눈이 띠용해지면서 보게 되지 않겠어요?

보니까 코리안 스타~일로 만든 바베큐 치킨이에요.

닭가슴살로 만들었다고 하고, MSG도 안들었다고 써놓고..

회사는 한국같지 않구요,그런데 만들기는 미국에서 만들었대요.

밥만 준비하세요 버전의 냉동식품.


평소 냉동식품은 거의 사지 않는 편인데 도시락을 싸다보니(것도 요즘은 안쌉니다.ㅋ)

이런게 요긴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가격이 $8.99인데 세일해서 $4.**!

거의 반값세일!

1134그램인데 4불 썸띵이면 굿딜이다 싶어 일단 한박스만 사봤어요.

괜찮으면 두어박스 더 사볼까 하구요.


성분 보시겠습니다.

뼈 없는 갈비부위살, 콩기름,양파가루,소금,간장,콘시럽,전분,후추,소금,마늘,생강가루 그 외 식품첨가물.

소스:설탕,물,간장,붉은 미소된장,참기름,마늘,고추장,식초,전분,마늘가루,소금,고춧가루,생강,후추,참깨,.그외 식품첨가물.


재료는 다국적스럽긴하지만 한국스런 재료(예를들어 고추장)를 많이 사용했군..싶더라구요.




박스 뒷면을 보니 이 회사에서 만든 제품들.

다 중국스럽죠?ㅋ

중국회사같아요. 냉동아시안음식 전문업체...



봉지를 열면 이렇게 두개씩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고기, 하나는 소스.


타 사이트의 리뷰를 보니 소스가 짜다는 리뷰가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설명대로 하되, 소스는 반만 넣었습니다.

우선 언채로 닭고기를 팬에 넣고 볶다가 원하는 채소 넣고 소스넣고 볶기, 끝.



채소는 그린빈과 양파를 넣어봤어요.

그렇게 해서 밥과 함께 도시락을 싸줬습니다.


맛이요?


음.. 이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고 다시는 안샀습니다.

식구들은 다 먹을만하대요.

아이도 괜찮대요.


허나, 저에게는 욕나오는 맛이었습니다.


전혀 한국스럽지도 않고, 매콤하지도 않고, 소스를 반만 넣었음에도 짭짤하고,


가장 비추였던 점은,


제가 콩단백 맛에 좀 민감해요.

냉동만두 보시면 뒤의 성분표시에 "대두단백"이라는 글을 보신적이 있으실거에요.


그게 일명 콩고기같은거거든요.

실제 고기처럼 만든 .

그 콩단백에서 나는 냄새나 맛이 전 굉장히 싫어요.


그런데 이 고기에서 그 맛이 진동을 하네요.

조금 나는 정도가 아니라 많이나요.


방부제 맛도 나고(먹고 나면 입안이 떫떠름한 맛과 느낌).


이게 닭고기인지 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뭐 이런 ㅄ같은걸 코리안 어쩌구 이름을 붙이나 싶은게 화가 나더군요.


그 회사에 전화해서 이건 전혀 한국스럽지 않은 맛이니 코리안을 빼라고 하고 싶었어요.


며칠 후 코스코에 갔는데 이 제품을 엄청 사던 폴리네시안 사람을 보고 저도 모르게 달려갈뻔....ㅡ.ㅡ

사지 말라고...


하와이안 사람들이 한국음식,일본음식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한국에 대해 실망할까 제가 괜히 걱정되더군요.


오지랍스럽죠?ㅋ


여튼, 이 제품은 아주 비추였습니다 저에겐.


그래서 조만간, 닭가슴살을 가지고 이런 냉동식품처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비상시에 얼른 꺼내서 휘리릭 볶기만 하면 되는정도로.ㅎㅎ


그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제가 요즘 또 게으름 모드라...)




Psy의 신곡 젠틀맨(GENTLEMAN) 입니다.

뮤직비디오 나오기 전에 오디오로만 들었을때 뭔가 약간 느린 느낌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인가..했지요.

별 감흥 없이..하지만 뭔가 특이하네..하면서요.


싸이 특유의 힘과 에너지는 잘 못느끼겠더군요.


그러다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뮤직비디오가 나왔네요.


하하,유재석,길,정준하,박명수,노홍철,정형돈 무한도전 멤버가 다 나오는군요.

거기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까지.


재밌다. 라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못보여주겠군요...


제 아이들은 둘다 십대지만 보여주기가 좀 거시기합니다.


18금 코드를 달아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러던지 말던지 일단은 시작은 좋은가 봅니다.


몇몇 나라에서 벌써 1위를 한다니...


뭐..잘됐슴 좋겠습니다.


화이팅.^^

국물낼때 유용한 다시백

Posted 2013. 3. 27. 03:33



다시백 많이 사용하시나요?

한국에 있었을때, 다시백에 들어있는 멸치를 얻어서 사용해본 적이 있어요.

굉장히 편하고 국물이 깨끗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일이 나중에 건더기를 건지느라 애쓸 필요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어느날 중국마트를 가서 장을 보던 중 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아 한국에서 썼던 다시백 같다.

그림은 완전 삼계탕 같죠?


16개가 들어있는데 $1.59더라구요.



뒷면에 보면 설명이... 허나 그림만 필요할뿐.ㅋ

만든 곳은 타이완, 즉 대만이에요.




꺼내보면 이런 다시백이 16장 들어있어요. 

여러회사에서도 나오는 것 같아요.

한국제품도 있었어요.

크린백?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사이즈는 같은지 더 작은지 확인을 못해봤지만...^^



이렇게 통마늘도 넣고, 멸치도 넣고 해서 그냥 물에 퐁당~!

그런데 너무 오래 끓이면 좀 그런가..싶어 어느정도 국물 우러나면 얼른 건져내긴 해요.

유해한지 무해한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긁적.


관심 있으신분들은 한번 마트에서 찾아보세요.

검색해보니 한국 지시장에 여러가지 사이즈로 많이 나와 있네요^^

지시장에서 검색하실때는'다시백'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판매자가 뜹니당~


일단 저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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