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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12 쫀득~말캉한 찹쌀 도나쓰. 6
  2. 2013.04.11 부드러운 호박의 맛. 호박부침개. 2
  3. 2013.04.10 계란탕 느낌의 뚝배기 계란찜. 1

쫀득~말캉한 찹쌀 도나쓰.

Posted 2013. 4. 12. 04:09


오랜만에 찹쌀 도넛을 만들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했나...제 예상과 좀 다르게 만들어져서 당황했는데 보니 제가 몇가지 실수를 했더군요..ㅎㅎ

그래서 저 멀리 보이는 아이는 색이 좀....ㅋ

일전에 포스팅했던 찹쌀도너스 <-클릭.



젖은 찹쌀가루.여기서는 냉동으로 팝니다.

이걸 녹여서 체에 내립니다.

그러면 위에 거친 덩어리들이 남아요.

얘네들은 아웃.


마른 찹쌀가루로 하시는 분들은 미리 물주기 작업을 해야 할거에요.



그렇게 체에 내려 나온 찹쌀가루.

여기에 밀가루를 섞어요.

찹쌀가루 양의 약 1/5정도.

그리고 설탕을 약 1/8정도 넣어요.

둘다 양에 구애받지 마세요.

적당히 넣어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결과물에 차이 없어요^^



2파운드(약 900그램)양에 물은 약 3/4컵 들어갔어요,.

가루마다 들어가는 양이 좀 다를거에요.

촉촉히 반죽되는 정도로만 넣으세요.

한꺼번에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어 뭉쳐가면서 보시면 될거에요.



동글동글~



요만큼 나왔어요.

조금 사이즈를 크게 했어요.

귀찮아서.ㅋ



그리고 달군 기름에 퐁당.

기름은 꼭! 중불정도로만 하세요.

센불에 하면 기름밖으로 탈출 할 수도 있구요,

색만 어둡게 되고 타면서 속이 안익을 수도 있어요.



도넛이 익으면서 기름 위로 떠올라요.

그전에 눌어붙지 않도록만 살짝 살짝 만져주세요.

기름위로 떠오르면 둥글둥글리면서 튀겨주세요.


색이 골고루 나면 익은 거에요.




기름에서 건져내면 키친타올로 기름을 빼시구요,

꼭! 한김 식힌후에 설탕을 묻혀주세요.

너무 뜨거울때는 설탕이 녹고 뭉쳐서 안좋아요^^


한입 물고.

속이 뽀~얀게 말캉해보이죠^^?


바삭 말캉한 찹쌀도넛 도전~?^^


요리




남편이 호박전 먹고 싶다고 해서 부친 호박전입니다.

동글썰기로 해서 계란물 입힌거 말고 채썰어서 크게 부쳐달라고 해서요.

매콤하라고 매운고추 쫑쫑 썰어 넣었구요,

그래도 남의 살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새우 다져 넣었습니다^^


새우는 이렇게 다져 넣어 주세요. 안그러면 떼굴떼굴 굴러다녀요.



호박은 굉장히 무른 채소에요. 그러니까 소금간을 좀 해서 살짝 절여주세요.

물이 꽤 나와요.

30분에서 한시간 가량 절여 놓으셨다가(소금을 많이 넣지는 마세요. 솔솔 뿌리는 정도.골고루.)

새우 다진 것 넣고 계란 하나 넣고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섞었어요.



부침가루 있으시면 그거 쓰시구요,

튀김가루밖에 없으신분은 밀가루와 섞어 쓰시면 되구요,

이도저도 없다 하신다면,

밀가루에 녹말가루 약간, 소금,후추,양파가루와 마늘가루를 섞어주세요.



반죽입니다.



기름을 두르고 팬이 달궈지면 국자로 떠서 놓고 얇게 펼쳐주세요.

윗면이 70%정도 익으면 기름을 한스푼 정도 위에 뿌린 다음 뒤집어 주세요.


기름을 뿌리고 뒤집으면 양면이 다 바삭해져요.

아니면 한쪽면이 좀 마른듯 건조한 느낌이거든요.



그렇게 해서 부친 호박전이에요.

호박이 워낙 부드러운 채소라 바삭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호박부침개입니다.




계란탕 느낌의 뚝배기 계란찜.

Posted 2013. 4. 10. 02:29


반찬 시원치 않다 싶은날 후다닥 하기 좋은 메뉴지요.

제가 하는 스타일은 한껏 부풀어 오르는 그런 계란찜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계란탕 비슷하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아, 가라앉은 이유는..뚝배기가 되게 커요.ㅎㅎ 그리고 제가 뜸을 살짝 덜 들여서..^^;;


맛살이 있길래 같이 넣어봤어요.

고춧가루는 생략했지만 취향에 따라 송송썬 파와 같이 넣어줘도 좋겠죠?


정말 간단한 준비물.

계란.

다시마

새우젓 혹은 소금.

물.- 물의 양은 대략 계란의 1.5배 정도 하세요. 더 많이 하시면 정말 계란탕 느낌^^




제가 사용한 뚝배기가 큰거에요. 거의 계란 8개도 거뜬히 할 수 있는..

그냥 식구들 먹을것이기에 5개만 하다보니 더 양이 빈약해 보일 수도 있다는거 양해해주시공...


일단 찬물에 다시마 몇장 넣고 불을 켭니다.


다시마물이 알게모르게 감칠맛을 확 살려주지요.


물이 끓으려고 하면 다시마는 건져요.


그리고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새우젓을 넣어 간을 해요.

새우젓을 넣으실때는 그냥 넣지 마시고 칼로 잘게 다져서 넣으세요.


그리고 숟가락으로 살짝 간을 보세요.

조금 간간하다 싶을 정도로 간을 하셔야 계란을 넣었을때 간이 맞아요.


그런 다음 잘 푼 계란을 다 넣습니다.



숟가락으로 바닥까지 긁어가며 휘휘 저어요.

불은 중강불 정도로 하시면 되요.



몽글몽글해지기 시작했죠?



조금 더.



이 정도 되면 다 된거에요.

이정도로 될 때까지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세요.

그리고 이 정도로 몽글몽글해지면 불을 아주 약하게 하고,



뚜껑을 닫아요.

그리고선 뜸을 들여요.

약 5분간 뜸을 들이고 불을 끕니다.


그러면 완성~


참 쉽죠 잉?



어때요?

김이 모락모락~

이 계란찜은 국물이 있다는게 특징.

그래서 따끈하게 국물을 떠먹어 가며 먹을 수 있지요.



국물과 함께 떠 본 한입 샷.



아~ 하실래요?^^

시원~하면서 개운~한 느낌의 새우젓들어간 계란탕 느낌의 계란찜 (아 길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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