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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19 한그릇 음식- 해물덮밥 6
  2. 2013.04.11 부드러운 호박의 맛. 호박부침개. 2
  3. 2013.03.05 오색찬란 새우냉채

한그릇 음식- 해물덮밥

Posted 2013. 4. 19. 11:06


순전히 냉장고털이용 메뉴입니다.

그런 티가 안나게 하려고 노력은 했습죠.

매운 고춧가루로 했더니 입에서 불이 나더라구요.

덕분에 밥을 아구아구 먹었다는....


제가 준비한 재료는요,


청경채 3송이(?)

양파 반개

말린 표고버섯 불려서 한주먹

오징어 몸통(보통 오징어 1마리 )

새우 약 20마리


입니다.


오징어 크기 보시죠.

크기가 짐작 되시나요?

여기 오징어 너무 커요.ㅠ.ㅠ

그러니 한국 동해의 그 야들야들한 오징어 맛은 기대할 수 없지요.


다리는 전에 짬뽕할 때 썼고..

몸통 남은걸로...

모양내서 썰려고 했지만..

시간상 좀 급했습니다.ㅋ



오징어와 새우에요.

얼어있다면  꼭! 녹여놓으세요.

언거 그냥 후라이팬에 넣으면 물만 흥건해지고 질겨지고 맛 없어요.



채소들.

양파와 청경채 썬것.



표고버섯 말린거 불렸어요.

표고버섯은 코스코에서 구입했어요.

시타키머쉬룸이라는 기분나쁜 일본이름으로 팔죠.췟.



양념장은,

맛간장 약 4스푼

고춧가루 푹 2스푼

후춧가루약간

다진마늘 1/2스푼

전분가루 1작은스푼


정도 들어갔지만,

입맛에 맞추세요.


맛간장 없으시면 간장+설탕+맛술로 맛을 맞추세요.


재료에 전분가루? 하실수도 있을거에요.


제가 미국에서 구입한 아시안요리책들을 보면요,

하나같이 소스에 전분가루가 들어가요.

우리는 보통 마지막에 물녹말을 휘리릭 붓잖아요.


그런데 이 방법으로 하면 빨리 완성하면서 물녹말만들어 붓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



일단 해물을 먼저 볶지 마시구요,

사진이 없어서 그러는데요...


채소를 먼저 볶아요.

팬을 불에 올리고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넣고, 연기가 나기 직전까지 센불로 올려요.

연기가 날정도로 뜨거워지면 채소를 넣고 볶아요.

약 1분간 볶으면 될거에요.


그렇게 볶아서 일단 보울이나 접시에 담아놓으세요.


그리고 다시 기름을 두르고 아주아주 센불에서 해물을 볶아요.

해물이 거의 익으려고 하면,



옆에 두었던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아주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시간 얼마 안걸려요.

손놀림을 좀 빠르게 하면서 골고루 볶아주세요.으쌰으쌰.


국물이 거의 없이 걸쭉한 소스가 만들어지며 볶아졌을거에요.



밥과 따로 드시면 반찬,

이렇게 드시면 덮밥^^



따로 볶는게 약간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청경채와 양파의 아삭함이 살아있어요.



보기 좋은 떡이 되라고 깨도 솔솔..(남편이 깨를 초큼 좋아합니다.)



역시 빠질 수 없는 한입.

아~ 



다음날에 애매하게 남은 해물볶음에 물을 약간 넣고 

옆의 냄비에서 따로 삶은 생면을 넣고 볶았어요.

일명 해물볶음면.ㅋ


혼자먹는 점심으로 딱이었습니다.


매운고춧가루 덕분에 음... 네 여기까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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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호박전 먹고 싶다고 해서 부친 호박전입니다.

동글썰기로 해서 계란물 입힌거 말고 채썰어서 크게 부쳐달라고 해서요.

매콤하라고 매운고추 쫑쫑 썰어 넣었구요,

그래도 남의 살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새우 다져 넣었습니다^^


새우는 이렇게 다져 넣어 주세요. 안그러면 떼굴떼굴 굴러다녀요.



호박은 굉장히 무른 채소에요. 그러니까 소금간을 좀 해서 살짝 절여주세요.

물이 꽤 나와요.

30분에서 한시간 가량 절여 놓으셨다가(소금을 많이 넣지는 마세요. 솔솔 뿌리는 정도.골고루.)

새우 다진 것 넣고 계란 하나 넣고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섞었어요.



부침가루 있으시면 그거 쓰시구요,

튀김가루밖에 없으신분은 밀가루와 섞어 쓰시면 되구요,

이도저도 없다 하신다면,

밀가루에 녹말가루 약간, 소금,후추,양파가루와 마늘가루를 섞어주세요.



반죽입니다.



기름을 두르고 팬이 달궈지면 국자로 떠서 놓고 얇게 펼쳐주세요.

윗면이 70%정도 익으면 기름을 한스푼 정도 위에 뿌린 다음 뒤집어 주세요.


기름을 뿌리고 뒤집으면 양면이 다 바삭해져요.

아니면 한쪽면이 좀 마른듯 건조한 느낌이거든요.



그렇게 해서 부친 호박전이에요.

호박이 워낙 부드러운 채소라 바삭한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호박부침개입니다.




오색찬란 새우냉채

Posted 2013. 3. 5. 03:47


보기에도 화려하지 않습니까?

시원하고 상콤하고 개운하게 즐기는 새우냉채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좋아하는 재료로 마음껏 대체 가능하구요, 

만들기는 채만 썰 줄 아신 다면 그야말로 누구나 만들 수 있지요.

채 써는게 쉽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음... 그렇군요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는...ㅋ





원 레서피는 홍성아님입니다. 홍성아님 사이트는 클릭




제가 사용한 재료는요,

새우 2파운드(중간 새우 약 70마리?)

큰 파프리카 빨간색,주황색,노란색 한개씩,

오이(잉글리쉬 큐컴버-보통 한국오이보다 1.5배 긴)- 1개.

계란 4개 흰자 노른자 나누어서 지단.

당근 1개.

입니다.


소스 재료가 가장 중요하겠죠?


제가 사용한 재료들에 맞추어서 말씀드리자면,

간장 6큰술, 식초 8큰술, 설탕 6큰술, 겨자(연겨자나 익힌겨자)2큰술, 생크림 2큰술, 고추기름 2작은술

입니다.


팁을 좀 알려드리자면, 식초와 설탕이 만나면 설탕이 잘 안녹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니까 일단 간장에 설탕을 넣어 잘 녹이시구요, 거기에 나머지 재료를 넣으시면 되는데요,

생크림은 생략가능합니다. 고추기름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생크림 없어서 생략.

그런데 생크림을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져서 좋구요, 고추기름을 넣으면 살짝 칼칼한 맛이 살아서 좋아요.


또 한가지 팁. 

겨자를 섞으실때 위의 재료와 한꺼번에 섞으시면 겨자가 몽글몽글 덩어리가 져서 잘 안녹아요.

겨자를 따로 작은 그릇에 두어서 거기에 소스를 조금씩 넣어 잘 개어서 부드럽게 섞이면 나머지 소스와 섞으셔도 되구요,

처음부터 익힌 겨자에 간장을 조금씩 부어 잘 풀어주신 후 나머지 재료를 차근차근 넣어주셔도 되구요.


그것도 아니고 모르고 왕창 다 그냥 넣어버렸다! 그러시면, 소스를 밀폐 용기에 담아 쉐킷쉐킷 흔들어 마구 흔들어 주시면 잘 섞입니다.^^



어디 들고가느라고 만든거라서 소스섞고 한 사진은 없어요. 이대로 랩씌워서 들고 나갔거든요.

손님상이나 삼겹살 구워드실때 만들어서 곁들여보세요. 비쥬얼로 일단 먹고 들어가는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새우냉채 소스로 삼겹살을 찍어드셔도 또한 별미^^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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