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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

Posted 2009. 1. 28. 23:00
2007.08.21일 작성한 글입니다.
 
준비하실 재료는요,

주인공인 새우와 밀가루,후추가루,파슬리가루,양파가루,마늘가루,칠리파우더, 계란, 빵가루,튀길 기름이구요,

타르타르소스를 위해서,

계란1개, 마요네즈,피클(혹은 랠리쉬), 꿀약간, 다진양파,파슬리가루,마늘가루,레몬쥬스.


먼저 새우는 꼬리 한마디만 남기고 껍데기를 벗깁니다. 작은새우는 그냥 해도 좋지만 좀 커지면 껍데기가 억세죠..

밀가루에 파슬리가루 탈탈.. 양파가루 솔솔.. 마늘가루 솔솔.. 후추가루 톡톡..칠리파우더 살짝 뿌려 섞어둡니다.

소금은 넣지 않았습니다. 새우에 기본적으로 소금간이 되어있고(소금물에 담갔다가 얼리는 것 같아요) 타르타르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간을 하는것이 별로더라구요 전..

옆그릇은 계란을 깨뜨려 잘 풀어주구요,
옆에는 빵가루를 준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미국마트에서 파는 브레드크럼보다는 한국식이나 일본식 빵가루를 좋아합니다.
바삭바삭한 느낌이 더 잘 사는 듯 해서요..

새우의 꼬리쪽을 잘 잡고 밀가루 섞은 것을 잘 묻혀주시고, 계란과 빵가루를 차례로 묻혀줍니다.

이때 꼬리에는 묻지 않도록 조심..^^

이제 튀겨주시면 되는데요,

살짝 팁을 알려드리자면, 꼬리를 쫙 펼쳐 젓가락으로 눌러잡고 기름속으로 살며시 집어넣으면, 튀기고 나왔을때 공작새처럼 꼬리 빳빳하게 치켜펼친 모양의 새우튀김이 됩니다.

뭐 큰 차이가 없겠지만 접시에 담았을때 모냥새가 좀 사는 효과가 있죠..(슬픈건 아무도 모르더군요..먹느라구..ㅡ.ㅜ)


요렇게 잡으시면 된다는 말씀 
 

* 아 그리고 새우를 튀긴 기름은 절대로 재활용 하지 마세요. 맛 진짜 없습니다..
그러니까 기름을 너무 많이 하지마시고 작은 냄비에 튀기셔서 다 버리도록 하세요.. 희한하게 닭튀긴 기름은 재활용하면 다른음식도 맛있건만 이 새우는 어째 기름이 그모양이 되는건지...

타르타르소스는요,

정확한계량없이 이것저것 마구 넣고 만들긴 했는데 맛은 좋더라구요.

먼저 계란 한개 삶아서 흰자 노른자 마구 으깨 썰어 그릇에 담구요,
마요네즈 2-3큰술,랠리쉬 1큰술(피클로 하시려면 피클 몇개와 국물을 같이..),다진양파 한큰술, 레몬쥬스(왜 그 리얼레몬이라고 파는 레몬즙있죠..)1작은술, 꿀 한작은술, 마늘가루약간,파슬리가루약간,후추가루약간..

이렇게 섞어줬어요.

입맛대로 빼고 넣고 해보세요.

요게 완성된 타르타르소스에요 


이제 접시에 이쁘게 맛있게 담고 콕 찍어 먹으면 됩니다. 
 
 


평소 남편이 새우튀김을 좋아해서 가끔 한번 튀겨주면
"음~역시 새우는 튀겨야돼.."
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우어~ 너무 맛있다..우와~"라고 해주었답니다.

밀가루에 살짝 다른것을 넣어줬다고 맛이 이렇게 달라지더라구요^^

오늘 저녁은 온집안에 바삭바삭 소리가 넘치는 새우튀김이 어떠실런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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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바삭한 오징어튀김.

Posted 2009. 1. 25. 23:32

또 간단한거 하나 들고 왔습니다.
설도 목전인데 설음식 좀 가져왔어야는건데 말이죠.. 용서를 ~

오징어튀김은 어렸을적부터 엄마가 자주 해주셨고, 결혼후에 저도 자주 해먹었던 음식이에요.
생각해보니 안해먹은지 꽤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저녁 두마리 튀겼답니다.
역시 남편도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튀김요리 겁나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많이 하실 거 아니면 작은 냄비에서 하시면 번거롭지도 않고 기름낭비도 별로 없고 괜찮아요.
그리고 노력에 비해 폼새가 많이 나는 음식 중 하나가 또 튀김이죠..
물론 기름이 들어가니 뭐 그닥 건강식이다...라고 하기는 거시기할 수도 있지만서도.. 맨날 먹는거 아닌데 뭐 어떻겠어요? 가끔은 맛있는것도 먹고 먹고싶은것도 먹고 즐겁게 지내는게 더 좋지 않겠어요?하하...

이 오징어튀김처럼 쉬운것도 없지요.

물오징어로 튀기기도 하고, 마른오징어로 튀기기도 하는데요, 전 오늘 마른오징어로 튀겼어요.

물오징어로 튀기실때 팁을 좀 드리자면,
하나, 껍질은 겉껍질과 얇고 투명한듯 한 속껍질까지 말끔하게 벗겨내시는게 나중에 기름속에서 폭발할 확률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둘, 오징어는 일단 물에 데쳐서 쓰시고, 데친물은 버리지 마시고 그 물로 튀김옷 반죽을 만드는게 좋아요.
셋, 물오징어는 잘 튈수 있는데요, 어느때인가 티비를 보니 우유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코팅처럼 되서 안튄다고 하네요.. 참고해보세요^^

오늘 제가 들고온 마른오징어 튀김은 그렇게 튀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하지만 아주 안튀는건 아니니 조심조심...^^

일단 준비하실 재료는요,

마른오징어,

밀가루
녹말가루
소금,
후추,
양파가루
마늘가루
파프리카혹은 칠리파우더,파슬리가루(옵션)

입니다.

1. 일단 마른오징어는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에 담가 몇시간 불리세요.
따땃한 물로 불리시면 더 좋아요.

한나절 불리면 잘 불어날 거에요.

그러면 불린물을 버리지 마시고, 보울에 필요한만큼 붓고,

2. 밀가루와 녹말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은 다음 오징어 건져놓은거에 뿌려 골고루 버 무리고,남은 가루는 보울에 담아요.

3. 오징어 불린물과 남은 가루들에 가루들을 더하고 나머지 양념가루들을 넣어 반죽을 하세요.

요게 오징어 불린 물이구요, 
 

요게 반죽이에요. 
 
농도가 느껴지시나요? 

 
너무 묽지 않은 농도에요. 부침개 농도와 비슷하다 보시면 될거에요.
이정도 농도면 튀김옷이 좀 있는편이구요, 묽게 하시면 얇게 입혀지면서 아주 바삭하게 부서지는 튀김옷이 되요. 취향대로 하세요.
두툼한 튀김옷이 좋으심 좀 되직하게 하시면 됩니다.

4. 조그마한 냄비에 기름을 적당히 붓고 기름이 달궈지면 가루들을 입혀 젖은 오징어들을 튀김옷 반죽에 넣어 하나씩 기름속으로 살살 넣어줘 튀기면 됩니다.

너무 쉽죠?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되죠.
속까지 푹 익힌다 생각하면서 튀기는거 아니니까 겉으로 노릇노릇하면 되요.
색이 흐리게 허옇게 튀겨지면 좀 부드럽지만 바삭거리긴 덜하구요.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바삭한 맛이 날거에요^^ 

 

저녁에 찍은거라 색이 좀 더 노리끼리한 느낌이 나네요.
너무 센불에서는 하지 마시구요, 중강불? 그정도가 좋은것 같아요.

정확한 계량을 제시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늘 막무가내로 하는 방식이 너무 몸에 배어버려서 말이죠..^^
그래도 크게 어려운건 없으실거에요. 워낙에 간단한 튀김이라서..

아 여기에 전 계란같은건 넣지 않아요.
보통 튀김할때 전 계란은 잘 안넣는 편이에요.
아시겠지만 보통 녹말가루와 맛가루(마늘가루나 양파가루)등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죠.
파는 튀김가루나 부침가루등의 성분표시를 잘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시다성분이 둘다 들어가거든요.
취향에따라 다시다같은거 아주 쬐금씩 넣으셔도 되요.
전 다시다를 안쓴지 좀 되서 집에 없어서 안넣었지만요..

물오징어도 이렇게 약간 되직한 느낌의 반죽으로 튀기시면 한국서 드시던 오징어링있죠? 냉동식품요.. 그거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겨울밤도 긴데 한번씩은 이런 간식도 괜찮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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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다른 깐풍기

Posted 2009. 1. 22. 02:35

깐풍기는 주로 "시켜"먹는 메뉴였지요..
제 기억에는 좀 많이 특별한 날이나 시켜먹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아니, 사실은 중국집 깐풍기를 먹어본게 손으로 꼽는답니다.

되게 좋아하는데 비싸서 못사먹던 메뉴 중 하나지요..

근데 만들어보면 생각보단 참 간단한게 요 깐풍기에요.
아..많은 중국음식들이 그렇죠.. 의외로 간단하고 폼은 나고..
단지 볶고 튀기고 하는게 많아서 흠이라면 흠이랄까..

*원래 깐풍기는 간장식초등을 이용해서 양념을 하지만 여기에서는 약간 특이하게 두반장도 들어갔습니다.

원래 깐풍기는 매운 고추를 쏭쏭 썰어서 칼칼~알알~하게 먹는 맛이지만 오늘은 어린 아이들을 위해 고추는 뺐답니다..그래도 두반장의 기본 매운맛은 있어요.

보통 닭다리살을 이용하거나, 통닭을 작게 토막쳐서 하곤 하는데 오늘 저는 닭가슴살을 이용했어요.

부드럽고 담백해서 썩 괜찮더라구요^^

일단 재료준비합니다.

닭가슴살 5개(코스코에서 구입한 냉동)
녹말가루(corn starch) 1/4파운드
양파가루 약간
후추가루 약간
마늘가루 약간.

양념재료

마늘 5쪽, 생강 엄지 한마디 만큼, 피망한개(전 애기 색피망을 4개정도 썼어요).

소스재료

간장2큰술,식초4큰술,설탕4큰술,청주2큰술,물2큰술,두반장2큰술,녹말가루 2작은술,참기름2작은술,고추기름1작은술.

만들어봅니다~

가장 먼저 녹말가루를 물에 잘 개어놓습니다.
최소한 5시간정도 두는게 좋아요. 
 

만약 시간이 없으시면 마른가루를 훌훌 뿌려 뒤적거리고 다시 훌훌 뿌려 뒤적거려서 튀기셔도 되지만 이렇게 불린앙금을 사용하시면 맛은 더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제 닭고기를 손질합니다.
닭가슴살을 잘 녹여 한입크기로 썰어 후추가루,양파가루,마늘가루 등을 약간 뿌려 뒤적뒤적 재어놓으세요. 
 

*주의하실점은요, 왜 소금은 안넣어?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코스코등에서 파는 냉동 닭가슴살은 소금물로 코팅해놓은거에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간이 좀 세요.
물에 담가녹이셔서 하시면 간이 좀 상쇄되긴할것 같아요.
그리고 소스에 간이 들어갈거니까 닭에는 간을 안해요.
개인적으로 이 냉동 닭가슴살은 삶아먹는게 가장 간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대로 구웠다간 너무 짜더라구요..ㅠ.ㅠ

여기서 잠깐, 모두 아시겠지만 혹 "두반장이 뭐다냐.."하시는 분이 계실것을 생각해 두반장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이제 소스재료를 한데 잘 섞어놓습니다.
밥숟갈로 계량하시면 되구요, 두반장등을 너무 수북히 푹 퍼담으시면 나중에 짜요.~ 

 

제가 마파두부에서 한번 보여드렸던 것 같기도 하네요..
한국마켓이나 중국마켓등에서 저걸 찾으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손질을 할것이 있습니다.
야채..^^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썰고, 피망은 네모네모 썰으시면 됩니다.
칼칼하게 드시려면 마른홍고추를 두개정도 (쬐끄만한 쥐똥고추있죠..타이칠리. 그거 쓰시면 매운맛이 죽입니다요...) 썰어넣으세요. 

 

자, 시간이 지나서 녹말풀어놓은것이 잘 가라앉으면, 가만히 윗물만 따라서 버립니다. 잘 가라앉으면 녹말앙금은 거의 안따라버려지게 되요.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이제 이 녹말앙금을 닭고기에 넣고 버무려주세요. 녹말의 특성상 뻑뻑한듯 무너지면서 섞이기때문에 처음엔 좀 힘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힘들진 않아요^^ 
 

자, 이제 닭을 튀깁니다.

닭은 제가 일전에 후라이드 치킨과 교촌치킨 설명해드리면서 자세히 설명드렸죠?^^
이번에도 두번튀길거에요.

처음엔 색이 노릇노릇 안나도 상관없어요. 한3분정도(살만있고 작은 크기라 금방 익어요) 초벌튀김을 해주세요. 
 

다 튀기셨으면 이제 불을 가장 센불로 하시고 기름이 뜨거울때 한번 튀겼던 것들을 다시 튀깁니다. 약 2분정도 튀기시면 됩니다. 노릇노릇할정도로요. 
 

위 두사진으로 색의 차이가 보이시죠?
두번째에 아주 빠삭하면서 안은 살짝 쫄깃함이 느껴지는 튀김이 됩니다.
탕수육도 이렇게 튀기시면 바삭함이 오래가고 맛있어요^^

이제 튀겨논 닭이 준비됐으니 소스를 준비해야죠.

팬에 닭튀겼던 기름 3스푼 정도 두르시고, 중불에서 약간 약하게 하고 준비한 야채들을 볶습니다. 
 

은근하게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그러니 센불에서 하심 안되요~

향이 잘 어우러지면 튀긴 닭을 다 넣으시고 나무주걱으로 뒤적뒤적 볶아주세요. 약 2분정도요..
튀김에 향이 좀 배도록 해주는거에요^^ 
 

2분정도 볶아줬으면 불은 가장 센불로 올리시구요, 뜨겁게 온도가 올라가면 준비한 소스를 확 붓고 빠르게 휘리릭 섞듯 볶아줍니다. 
 

소스가 골고루 잘 어우러지고 튀김에 착 달라붙어 입혀지면 접시에 담으시면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생각보다 빠른시간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밑준비만 미리 해놓으시면 정작 요리하는 시간은 별로 오래걸리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그 노력에 비해 맛은 나쁘지 않구요^^

완성된 거 함 보실래요? 
 
 

파란고추,빨간고추를 쫑쫑 송송 썰어서 했더라면 더 먹음직스럽고 칼칼한 맛이 났겠지만 뭐 먹기엔 나쁘지 않았답니다.^^

중국집에서 드셨던 그런 깐풍기라면 꼭 고추를 넣으세요.

요로코롬 또 올리면서 내심 속으로는 떨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욕먹으면 우짜나....하구요^^

이 레서피는 제가 갖고 있는 쿠켄에서 발행한 요리책을 보고 변형시킨거에요.
여러분이 갖고 계신 레서피등과 비교해보시고 더 응용하심 훨씬 맛있는 깐풍기가 탄생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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