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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1 뼛속까지 시원~하게. 김치말이국수. 10
  2. 2009.03.19 볶음 쌀국수.


봄이다 싶었더니 눈이 펑펑 내려주고 그러더니 또 이젠 완전한 봄날씨입니다.
뒷마당 텃밭에 심었던 여러 야채 씨앗들 중 몇가지가 싹을 트고 올라오기 시작했더군요^^

여름날 점심메뉴로, 야식으로, 고기먹고 난 후 입가심으로 개운한 김치말이 국수를 해먹었답니다.

아주 간편 버전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준비하실재료는,

푹 익은 김치
시판 냉면육수
참기름

설탕약간
파송송
삶은계란(옵션)
소면

입니다.

푹 익은 김치는 쫑쫑 썰어서 참기름살짝,설탕아주 약간, 깨 조금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놓습니다.

찬물에 계란을 삶아 삶은계란을 만들어놓구요

시판냉면육수에 김치국물을 섞어 국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 냉면육수에 김치국물을 섞는다는 느낌이니까 김치국물이 적게 들어갑니다.
냉면육수와 김치국물의 비율이 비슷하게 되면 너무 짜게 되거든요.
1인분씩 포장된 냉면육수에 김치국물 큰 국자로 2/3정도 되는 비율(대략 육수:김치국물=3:1)이면 되지 싶네요^^;;

**꼭 김치국물은 체에 받쳐서 넣으세요. 안그러면 김치양념의 고춧가루등이 같이 들어가 텁텁해요.

두가지를 섞은 후 설탕만 아주 약간 넣어주면 됩니다.(설탕은 기호에 따라 안넣으셔도 되요)

국물은 차게 해서 두시구요,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 후,그릇에 소면담고, 양념한 김치와 파,계란을 얹어 국물을 붓고 드시면 됩니다.
쫄깃한 국수와 시원한 김치국물이 속을 개운하게 해주는 별미이지요^^


시판냉면육수가 없으시거나 사러가기 귀찮으실때, 집에서 모든것을 하는것이 좋지..싶으신분들은 멸치육수를 진하게 우리셔서 설탕,식초,소금으로 맛을 내서 섞으셔도 됩니다.

요즘 한국의 봄이 여름처럼 덥나봐요.
저녁에 시원하게 한그릇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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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 쌀국수.

Posted 2009. 3. 19. 11:54



가끔 생각나면 해먹는 볶음 쌀국수에요.
제 레서피는 아니구요,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 분들 중 한분이신 홍미현님 레서피에요.
홍미현님 사이트는 여기 에요.

발사믹 식초가 들어가는 약간 특이한 볶음 쌀국수인데 개인적으로 발사믹비니거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좋더라구요.
요즘 한국도 발사믹비니거 많이 팔죠?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좋아하실거라 생각해요^^

홍미현님 레서피에 충실하되 제 방식으로 조금씩 방식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일단 준비한 재료는요,

어른4명정도 먹는 양입니다


쌀국수 한봉지(약 400그램)- 넙적한것-10미리미터짜리.
숙주 한주먹 반
쇠고기 얇게 썬것 한주먹
양파 한개
파 반주먹
브로컬리 한주먹
마늘 2쪽

이에요.

소스는요,

올리브 오일 4큰술
굴소스  5큰술
발사믹 식초 5큰술
간장 (dark soy sauce) 3큰술
설탕 3큰술
칠리페이스트(혹은 두반장) 1큰술 이에요.

소스는 잘 섞어 놓으세요.
원레서피에서 약간 바꿨어요.

우선 쌀국수는 미리 몇시간 전부터 불려놓으시구요


부들부들하게 불리시는게 좋아요. 따로 삶지 않고 그대로 팬에 넣어 볶을거에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달궈지면 마늘 편으로 썬 것과 양파 채썬것을 넣고 볶아요.

볶으면서 향이 우러나면 쇠고기 썬것을 넣고 다시 볶아요(여기서 쇠고기는 닭가슴살이나 새우등으로 대체하셔도 물론 좋지요~)



역시 볶아주세요. 고기가 절반쯤 익으면 섞어놓은 소스 중 2-3큰술 정도를 넣고 같이 볶아요. 그럼 고기와 야채에 맛이 배어들어 좋아요^^

고기가 익으면 브로컬리를 넣고 다시 볶아주구요,
그런 다음에 불린 국수와 숙주를 넣고 남은 소스를 다 넣고 함께 볶아요


국수가 쫄깃하게 익고 소스가 잘 어우러지게 볶으면 되요.
숙주를 좀 더 아삭하게 하고 싶으시면 국수가 거의 익었다 싶었을때 숙주를 넣고 마지막으로 휘리릭 한번 볶고 불에서 내려도 좋아요.

청경채나 피망등을 넣어도 좋은데요, 그럴때는 브로컬리 넣는 시점에서 넣으시면 되요. 그래서 야채가 숨이 죽으면 그때 국수를 넣고 소스를 넣고 볶으시면 되지요.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한번 더 뒤적여주고 불에서 내리면 됩니다.


색이 좀 흐리게 보이죠? 그래도 간은 다 배어있어요.^^

무쇠후라이팬 채로 식탁에 놓고 집게로 각자 덜어먹었어요



볶음 쌀국수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을거에요. 입맛에 맞는것으로 만들어보세요.
사진이 유난히 색이 흐리게 나왔군요.. 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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