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여행 2

Posted 2009. 8. 5. 06:20
샤무쇼를 보고 나오니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고 덥기 시작하더군요.
못갖고 온 주먹밥....T^T...
아이들을 위해 음료수를 사주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유원지의 음식은 너무 비싸요!

다음은 돌고래쇼를 보기위해 갔지요.
이쁘게 꾸며놨죠?
첫쇼부터 샤무를 보고 나와서인지, 돌고래들은 앙증맞은 느낌이더군요.


어김없이 우비와 음료수,아이스크림등을 파는 총각들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쇼가 시작되어 트레이너들과 돌고래들이 나왔지요.

한국에서도 봤던 돌고래들이라 친근하면서도 살짝 식상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까닥까닥 하며 물을 걷는 돌고래들을 보면 너무 귀여워요^^
끼익끼익하는 특유의 돌고래들의 소리들도 신기하구요.




관객들을 향해 인사~



샤무처럼 꼬리로 물을 쳐내는 돌고래.. 샤무보다는 확실히 덜 센 물..^^

관객중 한명을 불러들여 돌고래 손도 잡게 하고 하더니 알고보니 다 쇼였답니다.
오랫동안 돌고래들과 함께 해 온 트레이너 언니!



물맞고 좋다고 소리지르는 사람들..저희는 샤무로 충분하다 느껴 멀찌감치 앉았지요.

플라밍고들이에요.
독특한 좋지 않은 냄새가 기억나네요,..




아이들이 타고 싶다고 해서 타본 곤돌라입니다.
보통은 입장권으로 들어가면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게 되어있는데 이 곤돌라는 돈을 받네요.
1인당 3불..
그래도 아이들을 위해 12불을 내고 탔어요.^^




곤돌라위에서 바라본 바다.제트스키를 타며 즐기는 사람들..부럽당..

여기는 무슨 쇼를 했던 곳일까..궁금해지더군요.



곤돌라에서 내려 나오는 길에 만져본 바닷물.^^ 미국에서 처음 본 바다랍니다.
우리는야 촌사람들~

불가사리가 있는 곳.
직원이 설명을 해주며 직접 만져보게 해줍니다.

느낌이 신기하고 이상하다고 이야기하던 큰딸.

이걸 너무 타고 싶었는데..
대기시간이 90분이래요.
배도 고파 죽겠는데 도저히 한시간 반을 기다릴 자신이 없어 포기했지요.
딸아이가 가장 아쉬워했지요..

가오리를 만져보는 곳..
먹이를 돈을 주고 사면(물고기)가오리가 그 냄새를 맡고 물위로 올라와요.
그럼 만져보고 하죠.
전 별로 만져보고 싶지 않던데요..미끈거리는 감촉 영 별로라..



배가 고파 거의 정신줄 놓기 직전인 저입니다...
바지는 바닷물에 젖어 신발도 찝찝한 느낌..
아.....

그래도 또 보러간 쇼..
이번엔 물개쇼...
모든 쇼가 시작 직전에는 막간의 쇼타임이 있답니다.
연기력이 좋은 아저씨.

물개와 수달이 등장해서 벌이는 쇼.
물개도 귀여웠지만 수달이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샤무 어항입니다.
마지막으로 샤무한번 더 보고가자 싶어 왔지요.
위는 샤무보며 식사하는 레스토랑이고 이렇게 아래에는 샤무가 헤엄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크더군요..







이제 막판.. 3편으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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