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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0 근조..컴퓨터 사망 4
  2. 2009.02.11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이틀간.. 6

근조..컴퓨터 사망

Posted 2009. 2. 20. 00:05

구입한지 5년이 된 데스크 탑이 사망을 했습니다.
쿼드코어가 나온지 1년이 지난 시점에 펜티엄4를 가지고 참 오래도 썼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조금"불편한거 감수하면서 그냥저냥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가주시는군요..

남편이 컴퓨터 내부 청소를 하겠다고 뜯어 청소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왜 CPU까지 건드리냐고요..
핀 몇개 휘어놓고 그 중 하나는 결국 부러지고..
그러고도 조립다시 하니ㅣ 또 돌아가긴 했는데..

어제 아침에 갑작스레 바이러스들이 떼로 몰려오길래 알약으로 치료를 했다는데 치료가 된게 아닌 듯 싶더군요.
백신프로그램을 가장한 놈들이 마구 설치해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하면서 옐로우페이지 광고창까지 막 떠주는 폼새가 장난이 아니길래 V3로 잡아보려 깔았더니 그걸 그새 눈치를 챘나..
갑자기 컴퓨터가 혼자 재부팅을 하더니 윈도우 특유의 시작음과 동시에 화면이 짠 뜨면 다시 재부팅을 하고 또 재부팅하고 재부팅하고...ㅠ.ㅠ

미친게 틀림이 없지 싶군요..
이건 결국 잘못 건드린 CPU의 마지막 발악이었을까요?
아니면 바이러스 군대에 혼수상태로 빠진것일까요..
컴퓨터가 늙은 탓일까요...

아니면 모든것이 같이 어우러져 이루어낸 작품일까요...

뭐가 됐던 데스크탑은 새로 사야할 듯 싶군요.
하드안의 사진들이나 잘 살릴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토요일 쓰린속을 감추며 신나게 컴퓨터 쇼핑을 하러 나가야겠네요.. 코스코와 베스트바이..기다리렴....

*그나마 4년된 노트북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ㅡ.ㅡ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이틀간..

Posted 2009. 2. 11. 12:40


어제 우연히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방문자수가 만삼천명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일인가 혼자 머리속이 난리가 났지요.
기껏해야 백명정도 들어오는 블로그인데..

그리고 동시에 제 블로그의 사진이 하나도 안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또 뭔가.. 시간은 이곳시간으로 밤 11시가 넘었고..(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자려고 하던차에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알고보니 티스토리측에서 다음메인화면에 제 교촌치킨 레서피를 올려주셨더라구요.

그리고 동시에 사진은 싸그리 안보이게 되었고..

오셨던 분들이 얼마나 욕을 하셨을까...싶데요.

수정은 해야겠는데.. 작성한지 오래된 글이라서 사진을 찾기가 너무 힘들고..ㅠ.ㅠ

우여곡절 끝에 다시 수정을 하고 보니 이미 다음메인에서는 내려간지 오래인 듯 싶었습니다.
아마도 사진이 안보이니 서둘러 내리셨던것 같아요.

좋았다 말았다..싶었지요
싸이에서 페이퍼 썼을때 한번 메인에 뜬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방문자 수에 놀랐으니 더했지요.

제대로 사진만 보였어도...애효~ 하며 어제밤 아니 오늘 새벽 12시 반까지 수정하다가 자고 일어나 아침에 또 하고 오후에 또, 저녁먹고 또..그래서 모든글의 사진을 이제 수정완료했습니다.

타 사이트에서 써놓은 칼럼글을 그냥 죽 긁어 가져와 생긴일인것 같았지요.

그렇게 수정을 하던 중 또 티스토리측에서 댓글을 다신것을 보았습니다.
이건 또 뭘까..하고 보니 오늘 티스토리메인화면에 다시 교촌치킨을 띄워주셨네요.

혼자 생각에 어제 그 난리를 치고 바로 내리셔서 봐주신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행복해졌네요(참 단순한 내일모레40아줌마입니다.)

오래오래 기념이 될 조그마한 사건이지 싶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그때는 좀 길게 띄워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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