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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1 간단 후렌치파이 4

간단 후렌치파이

Posted 2009. 1. 11. 10:53

제가 오늘 들고 온 후렌치 파이는 값도 얼마 안들면서 제법 그럴싸한 디저트입니다.
손쉽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 레서피는 어딘가 많이 돌고있기도 할겁니다.
사람들 생각이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하거든요.

처음에는 리프파이 반죽을 가지고 이걸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이 퍼프 페이스트리를 알고 난 후 힘들게 반죽 안하고 그냥 사다 해먹습니다.
가끔은 직접 반죽하기도 하지만요..

거기서 여기저기서 다양한 파이 레서피(슈거파이,리프파이등..)을 보면서 조합을 이리저리 해본겁니다.

다음에는 짝퉁 누네띠네도 갖고 와볼게요. 김영모 선생님 책에 토핑크림이 있더라구요. 한번 해봤는데 제법 맛이 누네띠네 토핑과 흡사했어요.
이 파이에 그 토핑크림을 얹으면 되지 ..싶네요.^^

해보고 팁과 여러가지를 보완해서 갖고 와보겠습니다.
일단은 후렌치파이입니다.

아주아주 쉬워요. 별거아닌 팁도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일단 준비하실 재료는요,

퍼프 페이스트리 한팩
설탕
딸기잼
계란물(계란+물)

끝입니다.

간단하죠?

일단 퍼프 페이스트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물창고의 홍성아님 레서피에도 이 퍼프 페이스트리를 이용한 간식이 있어요.
그것들도 참 맛있고 좋아보이니 여러가지로 응용해보세요.

이 퍼프 페이스트리는 보통 그로서리에서 냉동칸에 있습니다.
냉동 도우나 파이쉘 파는곳에서 찾으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구요.
월마트에서 3불 살짝 넘는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이걸 사갖고 오시면 일단 포장을 뜯어 실온에서 녹이세요.
전 베이킹매트에 놓고 녹였습니다.

녹진녹진하게 녹으면 펼쳐주세요.

그리고 오븐은 350F(섭씨 180도)로 예열해주시구요~

펼친상태에서 설탕을 한주먹 듬뿍 위에 술술 뿌려 골고루 퍼트려주세요.

좀 많다 싶게 뿌리는게 좋아요. 이 퍼프 페이스트리는 단맛이 없어요. 잼만으로는 단맛이 좀 부족하게 느껴져요.

그러니까 하얗게 보여도 괜찮으니 안심하시고 넉넉하게 뿌리시고 밀대로 살살 밀어 설탕을 반죽에 박아주세요.
살살 밀대로 밀어주면 반죽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설탕은 잘 박힙니다^^


그런 다음 접힌부분(3등분으로 접혀있어요)을 칼이나 커터로 자르고, 다시 세로로 5등분을 해서 잘라주세요.
6등분으로 해도 되지만 5등분이 더 나은것 같아요.

전 이 피자커터로 잘라줬어요 . 살~살..^^ 
 

그 다음 포크로 가운데 부분을 뽕뽕찍어주세요. 그곳이 부풀지 않게 해주는거에요. (포크로 뽕뽕 뚫고 손가락이나 다른것으로 꾹꾹 눌러주세요.가운데 잼 넣을 곳에요.)
 
 


페이스트리 위에 뿌려진 설탕이 보이시죠? 저것보다 더 많이 해도 되요.^^

그리고 파이반죽 위에 계란+물을 섞은 계란물을 붓으로 골고루 발라주세요.
계란 1개에 물은 2큰술정도 넣으심 될거에요. 아무렇게나 넣어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잼(약 3큰술정도)을 짤주머니 같은것에 넣어주세요. 

그리구선 반죽 위에 포크로 찍은 곳만 쨈을 조금씩 짜주세요.
욕심껏 듬뿍 올리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막 끓고 넘치고 난리나요. 그럼 결국 파이 위에는 잼은 자국만 남게 되지요..
제가 그래서 굽기전에 잼을 올리지 않고 굽고 나서 잼을 올려도 봤는데요,
구우면서 잼의 수분이 좀 날라가주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그러니 잼을 좀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도 많이 올리지는 말아주세요~ 
 


 
이제 예열된 오븐으로 넣어 20분 정도 구워주는데요,
지켜보면서 구워주세요.


그렇게 올려놓으니까 제법 잘 만든것 처럼 보이죠?ㅎㅎ
뭐 모냥은 저래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해요..
여러가지 잼을 가지고 한번 해보세요.

이 퍼프 페이스트리가 좀 맛이 찐~한 편이라서(리치하다고 해야하나요..) 시판 후렌치파이보다 더 묵직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제가 자꾸 설탕을 강조하게 되네요.
설탕 많이 먹어 좋을게 뭐가 있냐 하신다면 뭐 달리 할말은 없지만서도..^^;;

어쩌다 한조각씩 이렇게 먹는거 괜찮지 않을까요?

많은 곳에서 거의 비슷비슷하게 레서피가 많을테니 잘 조합해서 가장 맛있는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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