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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8 색다른 비빔국수 6
  2. 2011.01.18 새우쭉쭉 펴는 법^^ 2
  3. 2011.01.09 중국집 느낌의 짬뽕 끓이기~ 5

색다른 비빔국수

Posted 2011. 1. 18. 23:41


비빔국수 좋아하시나요?
국수나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비빔국수도 좋아하지요^^
얼마전 지인의 집에서 이 국수를 먹었는데 개운한고 낯선듯 익숙한 맛이 참 좋았어요.
그래서 레서피를 물었지요.
원레서피를 알려준 지은! 무한감사~!!^^

양념장만 만들어 놓으심 팟럭에도 좋은 아이템이에요.
대신 다른곳으로 이동하실때는 소면대신 엔젤헤어파스타를 이용하세요.
그럼 붇는것도 훨씬 덜 하고 괜찮답니다.

소스 알려드릴게요.

*이 소스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 양대로 하시면 아마 10인분 정도의 양은 너끈히 나올거에요. 양 조절해보세요*

닭가슴살 캔 한개(코스코것을 사용했습니다.-12.5oz(354g)

올리브유 1/2컵
설탕 1/2컵
식초 1/2컵
간장 1/2컵
참기름 2큰술
마늘 2큰술
깨 2큰술
맛술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 취향만큼 가감.

남편 도시락으로 쌀때는 마늘냄새가 염려스러워 생마늘 대신 마늘 가루를 사용했습니다.
가루를 사용할 경우 생마늘의 양보다 반으로 줄여 넣으시면 됩니다. 혹은 1/3로 줄여도 되요.

모든 재료를 잘 섞어 국수와 야채와 함께 비비면 되는 간단한 비빔국수 혹은 국수 샐러드입니다.

양상추,버섯,당근,양파,피망,브로컬리등 원하는 야채를 채썰어 함께 비비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지요^^

닭가슴살캔이 없으시면 참치캔으로 대체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혹은 닭가슴살을 삶아 잘게 찢어도 되는데 캔은 소금간이 되어있는 상태니 간을 조금 더 하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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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쭉쭉 펴는 법^^

Posted 2011. 1. 18. 03:29


새우튀김을 하거나 새우튀김롤을 할때 새우를 그냥 튀기면 새우가 동글동글 해지죠.
그래서 칼집을 넣어 얘네들이 튀긴 후에도 곧게 편 상태로 유지를 하게 만들어 줘야하는데 지난 번 새우튀김 롤 레서피를 올릴때 자세히 못올렸던 기억이 나 이 부분만 올려봅니다.


새우를 놓고 배쪽에 칼집을 약 5군데 정도 넣어줍니다. 새우 두께의 1/3정도만 합니다. 너무 많이 칼집을 깊숙히 넣으면 새우 동강납니다요.

글씨가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칼집을 넣으시고 등이 위로 올라오게 하신다음 왼손과 오른손의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은 새우 옆을 잡고 검지 손가락으로 등을 꾹꾹 눌러 우둑우둑 소리가 나게 눌러 펴줍니다.

 

 

제가 오른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있어서 왼손만 보이지만 오른손도 같은 위치로 잡으시면 됩니다. 확실하게 눌러주어야 튀겼을때 휘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펴주면 윗사진처럼 곧게 등을 편 새우가 됩니다.

 


이렇게 해서 새우를 튀기면 동글동글 새우보다 왠지 폼나는^^ 새우튀김이 되지요.

그런다음 새우튀김롤을 만드시면 됩니다.

새우튀김롤 만드는 법은 여기 클릭 하시면 됩니다.

중국집 느낌의 짬뽕 끓이기~

Posted 2011. 1. 9. 01:30



새해벽두부터 짬뽕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연말이라 바빴....다고 이야기하려고 했더니 가을부터 안왔군요 제가.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는 경희씨입니다.
새해 목표 중 하나가 부지런해지자 인데 과연 39년을 게으르게 살다가 40년째 개과천선을 할런지 두고 볼일입니다.ㅡ.ㅡ

얼마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코도 맹맹거리고 애는 학교도 못가고 그랬어요.
사실 지금도 다 나은것은 아닌데 일상생활하기엔 크게 불편함이 없어서 그럭저럭 지내고 있지요.

그래서 짬뽕이나 끓여먹자...하고 생각없이 끓였는데 오모나, 맛이 중국집에서 먹던것과 얼추 비스무리하게 나온거에요.

뭐여.. 나 아무짓도 안했는디.. 워쩌다 이렇게 됐댜. (외갓집이 충청도인 관계로 놀라거나 하면 저도 모르게 사투리가 나옵니다 전 서울토박이인데도.)

식구들도 와. 중국집맛과 비슷하다! 그러더라구요.

그러나 역시 사진은 찍어놓은것이 없었기에 애이...했는데 오늘 날도 춥고 또 얼큰한게 땡겨서 한냄비 끓이며 좀 찍어보았습니다.

중국집의 맛과 비스무리 흉내내게 해준 비결은

바로바로 베이컨입니다!

삼겹살이나 베이컨! 특히 베이컨 추천입니다.

전 코스코에서 파는 로우 소디움 베이컨을 사용했어요.

일단 베이컨 3줄 정도를 잘게 썰어서 다진생강 약간과 다진마늘 약간 거기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서(기름은 기름에 잘 녹습니다) 후라이팬 중불정도에서 은근하게 볶아 베이컨이 바삭해지도록 볶습니다.

그러면 베이컨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지요. 

 

요 베이컨 기름이 핵심입니다! 이걸로 볶아줘서 국물을 내야 고소~하고 진한 국물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보통 짬봉 하실때 국물을 치킨브로쓰로 많이 하시죠. 저도 예전엔 그랬다가 코스코에서 산 요넘이 맘에 들어 요즘은 이걸로 대체하고 있어요 

 

티스푼 하나면 치킨브로쓰 한캔과 맞먹는대요. 게다가 저염이고 나름 올개닉이니..

여튼,

베이컨 세줄 정도와 식용유 한큰술 정도, 다진생강과 다진마늘이 한작은술씩 들어가서 달달 볶아 기름이 나오고 베이컨은 아주 바삭바삭할정도로 볶아지면 야채를 넣어요.

야채는 양배추나 배추, 청경채중에 골라서 하시면 되구요, 전 개인적으로 배추를 좋아하는데 오늘은 양배추를 사용했어요.
거기에 양파, 양송이 버섯을 넣었구요. 나중에 목이버섯 불린것을 넣었어요.
호박은 꼭 넣으시는게 좋아요 전 없어서 슬프게도 생략...

아 야채를 넣으실때는 꼭! 불을 가장 센불로 올리시고 아주 뜨거워지면 넣어서 볶으세요. 베이컨 기름낼때는 기름 빼느라 센불에서 안했지만 야채는 최대한 센불에서 볶아줘야 아삭하게 볶아지지요. 중국집만큼 불맛은 안나더라도요. 
 

거기에 고추가루를 취향만큼 넣어주세요.
저는 양배추 반통, 큰 양파 반개, 송이버섯 6개 정도 썼구요, 고춧가루는 수북하게 세큰술(매운거에요)넣었어요.
매운거 좋아하시고 덜좋아하시고 따라서 가감하세요.

기름과 고춧가루가 어우러지게 센불에서 볶아지면,(기름이 많은 듯 해도 볶다보면 많은게 아니구나...하실거에요) 준비하신 해물을 넣으세요.

참고로!! 냉동해물믹스를 사용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냉동해물은 이미 익힌 애들이에요. 그래서 국물맛은 기대하면 안되요.
해물의 국물맛을 기대하시려면 꼭!! 생것을 사용하세요.
냉동이건 생물이건 익히지 않은 해물을 사용하셔야 시원~한 해물의 국물맛이 우러나와요.

절대로 해물탕이나 해물로 국물내는 목적이라면 해물믹스는 아닙니다!

저는 코스코에서 파는 해물믹스와 오징어 한마리를 넣었어요.
코스코에서 해물믹스는 처음 봤는데 생 새우얼린것과 익힌 오징어링,홍합이 들어있더라구요.
보통 해물믹스는 홍합이 냄새가 좀 나고 해서 별로인데 이 코스코것은 껍데기채 들어있는것이 제법 괜찮더라구요.
게다가 새우는 익히지 않은 새우를 얼린것이라 사용했어요.
그리고 집에 사다놓았던 오징어 한마리를 썰어 넣었구요.
생홍합과 생새우 생낙지등을 듬뿍 넣으면 국물이 정말 시원~하겠죠?^^

각설하고,

해물도 넣어서 어우러지게 잠깐 볶은 후, 물을 붓고 치킨베이스를 적당량 넣어줘서 끓입니다.
끓이면서 국간장을 한스푼 정도 넣구요, 나머지간은 소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거품 올라오는 것은 걷어주시구요.
10분 정도 팔팔 끓여주시면 될거에요.

칼칼~하고 구수~한 짬뽕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생굴을 구할 수 있으면 굴짬뽕을 한번 끓여봐야겠어요.
시원~하겠죠?^^
날도 추운데 뜨끈~한 짬뽕 한그릇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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