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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14 킨들을 주문하다. 2
  2. 2011.01.29 도라야끼 흉내내기 3
  3. 2011.01.22 단순하게 떡볶이. 2

킨들을 주문하다.

Posted 2011. 2. 14. 12:56

킨들을 주문했습니다.

전자책리더기라고 하는 기계지요.

이미 아는 분들도 많고 한국에서도 멀리서 구매하신 분들도 꽤 많으시네요.

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안읽은게 너무 오래됐고...영어책도 읽어야 영어공부도 될텐데.. 싶었는데 킨들은 읽어주는 기능도 있더군요!

그 점이 저에겐 혹 했습니다.

잡지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가볍고, 이것이 종이인가 화면인가 싶을 정도로 종이책과 흡사하더군요. 오히려 선명도는 더 좋아보였다는...






발렌타인데이라고 색도 핑크로, 하트까지 팔아서 아마존 메인화면에서 보여줍니다.

제가 구매한건 3G+Wi Fi 인 모델. 동네 Best Buy를 가도 팔지만 아마존에서 사면 텍스가 없거든요.ㅎ

벌건디 레드색상의 가죽 케이스로 케이스까지 주문.
남편이 처처처음으로 발렌타인 데이 선물이라고 해준겁니다만... 제 손에서 떠나는 날이 더 많을 것 같다는...



도라야끼 흉내내기

Posted 2011. 1. 29. 04:44



도라야끼라는 일본 간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니 한국마켓 가니까 팔더군요^^
도라에몽이 좋아하는 간식이라지요?

제가 예전에 올려드린 팬케익 반죽으로 만들어 사이에 팥앙금을 넣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간식입니다.

밤 통조림이 있어서 가운데 콕 박아주면 더 좋겠지만...저는 없었습니다 그런거.ㅋ

예전 팬케익 레서피는 클릭~^^

팬케익을 하나 손바닥 만하게 구워 접시에 놓고 따뜻할때 바로 위에 팥앙금을 발라줍니다.
팥앙금은 팥을 푹 삶아 설탕 원하는 만큼 넣고 약불로 또 푹 졸여줬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이렇게 해서 통팥도 좀 씹히고 했는데 이번에는 휴롬에 한번 갈아줘서 아주 고운 팥앙금을 만들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다시 한 장을 또 같은 크기로 구워 팥앙금 올린 위로 샌드해주면 끝.

다 구워서 앙금 올리고 덮어줘도 되지만 따끈할때 올려주면 서로 잘 붙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렇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팥빙수 먹을때 팥은 꼭 빼고 먹던 애들이 이건 그냥 냠냠,,,^^

손쉽게 뚝딱 만드는 간식, 오늘 한번 해보세요~

단순하게 떡볶이.

Posted 2011. 1. 22. 06:28


떡볶이는 부엌에 들어가서 요리라는것을 하게 된다는 순간 하게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지 싶습니다.
저도 떡볶이를 무지무지무지무지 좋아하는 사람이라 초등학교(그당시 국민학교)4학년때부터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밀가루떡뿐이어서 가느다란 떡 한뭉탱이 사면 400원 정도 했었지요.
인터넷 블로거님들 보면 분식집에서 밀가루떡으로 떡볶이 하는 집들도 아직 꽤 있나 본데 시장가면 밀가루떡 살 수 있나요?

저는 밀가루떡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고급이라고 하는 이 쌀떡은 사실 별루입니다요.

여하튼,
떡볶이를 이런저런 방법으로 해먹다가(카레가루도 넣고, 불고기와 야채넣어 궁중떡볶이도 하고, 춘장도 넣어보고, 고춧가루 기름에 볶다가 해보기도 하고...) 제가 즐겨가는 미씨쿠폰이라는 사이트에 개미햝기 님이 올리신 레서피를 보고 따라해봤습니다.

아주 심플한 재료가 들어가는 레서피이지요.

반면 고추장이 많이 들어갑니다.

떡볶이떡 600그램,
고추장 4큰술+꿀2큰술을 섞어두고,

떡을 찬물을 부어 끓이다가 뽀얀 물이 걸쭉해지도록 쫄아들면 다시 찬물을 한컵 정도 붓고 끓이고를 두세번 반복합니다.

3번 반복 했습니다 전. 그분은 두번 반복하셨다 하네요.
그리고선 채썬 양파와 어묵을 넣고 뒤적거리다 고추장꿀 섞은 것을 넣고 잠깐 볶아주듯 섞어주면 끝입니다.

무지 간단하죠?

이것을 해본 결과, 제 입맛에는
좀 많이 답니다. 제가 좀 달달한거 좋아하고 달게 먹는 스타일인데 이건 좀 많이 다네요.

그래거 저라면, 다음에는 고추장4큰술 + 요리당 1.5큰술로 하겠습니다.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더군요. 보통 떡한봉지 600그램짜리 하면 고추장 한큰술 정도 넣었는데 4큰술이니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하니 파는 포장마차 스탈 떡볶이맛이 납니다.
그리고 다시다 뭐 이런거 안넣어도 되겠더군요.

포장마차 스타일은 뭐니뭐니 해도 다시다가 들어가야 하거든요.ㅎㅎ
집에 다시다가 없어서 간장약간 넣어 간을 하곤 했는데 제가 싱겁게 먹는 사람이 아닌데 고추장이 워낙 좀 넉넉히 들어가니 간을 따로 할 필요도 못느끼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떡이 잠깐만 끓여도 푹 퍼지는 떡이 있고, 오래 끓여도 딴딴한 떡이 있습니다.
저희 동네 한국마트에서 파는 떡들은 다 질긴 떡입니다.

그런 떡들은 처음부터 양념장과 함께 끓이면 절대로 부드러워지지 않습니다. 이상합니다..ㅠ.ㅠ

그러니 이런떡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물을 3~4번은 부어서 말랑말랑 아주 말랑말랑 할때까지 끓여주시는게 좋아요.
아주 말랑말랑 한 것 같아도 양념장 넣어 한번 더 끓이면 얘네들이 다시 힘좋아져요. 이상합니다.ㅠ.ㅠ

그래도 달달하니 걸쭉~하고 찐~한 맛의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참 그리고 떡볶이는 집고추장보다는 시판고추장이 어울립니다. 집고추장은 짠맛과 장맛이 강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그런 떡볶이 맛이 안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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