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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5.10 대통령 대변인의 행보가 이래서야...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Posted 2013. 5. 16. 04:22


제가 정리 정돈은 아주 그야말로 젬병입니다.

하루종일 음식을 하라면 하겠는데 하루종일 정리를 하라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이죠.

어렸을때 아빠가 화장실좀 청소해봐라 하셨는데 

화장실에 들어가 30분을 그냥 서있었지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 때 나이가 중학생인데도 말이죠.ㅎㅎ


그러다고 제가 호더는 아닙니다.

물건을 마구 들이기만 하는 사람은 아니고,

한번씩 확 버리고 도네이션도 하곤 하죠.


그런데 방방마다(저희 집은 고만고만한 방이 6개.ㅎㅎ)깔끔하게 정리된 방은

그나마 제 작업실하고 악기방.ㅎ


크래프트를 좋아해서 종이류와 각종 문구류

그리고 미싱이 있는 방인데 그 방은 거의 잘 안들어가기때문에

정리가 잘 유지가 되는 편이지요.


악기방도 책장과 피아노가 있어서 피아노 치기 위해서나 책을 읽기 위해 들어가니까 

가끔 먼지만 털어주면 되는..


그런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 방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책상 양 옆으로 종이가 쌓이고..ㅋ


정리도 배워야하는구나 라는걸 실감하고 이 책을 샀습니다.

공감이 되는 면도, 안되는 면도 있는데

주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자는 일본사람이고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정리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방법을 많이 썼더군요.


이 사람이 추구하는 스타일은 

'한번 정리하면 절대 다시 어지럽히지 않는 정리법' 

이랍니다.


그게 가능한가..했는데

저자의 말은 한번에 완벽하게 정리하면 그렇다는군요.


목차 소개해드릴게요.


PART 1.잘못된 정리상식부터 버리자.


1.정리도 '배워야' 잘 할 수 있다.

2.조금씩 정리하라는 팁에 넘어가지 마라

3.정리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라

4정리는 마음을 비우는 일이다.

5.수납을 잘할수록 물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

6.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하라

7.성격별 정리법은 전혀 효과 없다.

8.정리는 매일매일 하는 것이 아니다.


PART 2. 죽어도 못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버리기 원칙.


9.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10. 자신이 원하는 생활부터 머릿속에 그려보자.

11.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자.

12.물건별로 한곳에 모아 놓고 버릴지를 결정하라.

13.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버려라

14.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15.가족 물건을 먼저 버리는 것은 금물!

16.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가족에게 주지 마라.

17.정리할때의 마음가짐과 환경도 중요하다.

18. 제 역할이 끝난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PART 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


19.물건을 정리할때도 순서가 있다.

20.옷은 전부 모은 후 철 지난 옷부터 정리한다.

21.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마라

22.'개기'만 잘해도 수납 문제는 해결된다.

23.옷은 포개지 말고 세워서 수납하라

24.왼쪽에는 긴옷,오른쪽에는 짧은 옷

25.양말과 스타킹을 묶어서 수납하라

26.옷은 계절별이 아닌 '소재별'로 정리하라

27.책은 한곳에 모아놓고 정리하라

28.'언젠가'읽으려는 책은 과감히 버려라

29.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책은 남겨라

30.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31.역할이 끝난 서류는 확인 후 버린다.

32.소품은 쌓아두지 말고 설레는 물건만 남겨라

33.동전은 보는 즉시 지갑에 넣어라

34.방치된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라

35.친정집을 추억의 물건의 피난처로 삼지 마라

36.사진은 마지막 단계에 한꺼번에 정리하라

37.대량의 재고품은 최소한으로 줄여라

38.물건의 적정량을 알게 될 때까지 줄여라

39.자신의 기준에 따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PART 4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 하는 수납 컨설팅


40.모든 물건에 제 위치를 정하라

41.수납은 최대한 간단히 하라

42.물건 주인과 물건을 한곳에 모아라

43.행동 동선과 사용 빈도는 무시하라

44.세울 수 있는 건 모두 세워서 수납하라

45.수납용품은 새로 살 필요없다

46.가방은 '가방안'에 수납하라

47.가방을 물건보관 장소로 삼지 마라

48.부피 있는 물건은 전부 벽장에 넣어라

49.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마라

50.물건의 포장지는 바로바로 뜯어라

51.수납 상자에 적힌 글자를 제거하라

52.물건은 소중히 할수록 내 편이 된다.


PART 5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53.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54.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정리의 마법'효과

55.자신감을 선물해 준 놀라운 정리의 힘

56.당신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57.버리면서 알게 되는 '비움'의 미학

58.집에 인사하고 있습니까

59.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60.정리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61.정리를 하면 운이 좋아진다?

62.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은 진짜다.

63.설레는 물건이 행복을 준다.

64.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목차만 봐도 대강 내용이 보이시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잘 버리기" 더군요.


버리기의 기준은 설레이느냐 vs 설레지 않느냐. 인 것 같구요.


그리고 가장 아! 하고 느낀 것은 장소별로가 아닌 물건별로 한꺼번에 정리하기 에요.


정리하기로 한 물건을 온 집안에서 한꺼번에 가져와 정리를 하는게 효율적이다 라는 생각에 전 공감했습니다.


있는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수납장을 짜고 틈새를 수납도구를 짜넣으면서 뿌듯해하는것은

결국 그 물건의 자리만 옮기는 것이지 정리하는 개념은 아니다. 라는게 저자의 생각입니다.


모 파워블로거 생각이 났다는.ㅋ


현관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으면 도둑도 들어오기가 멈칫하게 되며 

집안에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죠.


봄(이라고 하지만 저희 동네는 이미 여름으로 들어선듯...)맞이 대청소를 조금씩 하는 중입니다.


얼마전에는 차고를 대강 정리했지요.

생각보다 버릴게 많이 나오더군요...


이제 구석구석 먼지 털며 버릴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입니다.


한번씩은 읽어볼 만한 책인 듯 싶습니다.


정리정돈의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나눠주시면 더욱 감사입니다^^

간단 데리야키 윙

Posted 2013. 5. 14. 05:56



시판 소스를 이용한 간단버전 데리야키 윙이에요.

그냥 바베큐 윙이라고도 불러요 저희집에선.

재료도 착하고 만들기도 쉽고..



일단 치킨을 원하는 만큼(전 그냥 우루루...ㅋ)냄비에 쏟고, 고춧가루 술술(솔솔보다 많겠죠? 이건 순전히 취향만큼)

거기에 양파 채썬것 원하는 만큼.

마늘도 편으로 썰어 원하는 만큼.



그리고 요 소스 휘~익 부으면 끝.

참 쉽죠 잉?

이건 그냥 데리야키 소스류로 코스코에서 파는 건데요,

직접 만들어서 하셔도 되고,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셔도 되요.

이게 미국에서는 워낙 대중적인 소스라 가끔 편하게 이용해요.




이렇게 해서 바글바글 끓여요.

물은 넣을필요 없어요. 

닭에서도 물이 나오고, 채소에서도 나오고.. 끓이다 보면 흥건해져요.



그렇게 흥건하게 나온 육수 내지는 물 뭐 아무튼..

다 졸아들고 다글다글해지도록 끓이다가 볶아주세요.

국물이 완전히 사라지면 되요.



보통은 그렇게 해서 드셔도 되지만,

한번 더 구워지면 맛은 두배가 됩니다요.

그냥 볶아서 드시면 질척한 느낌이라면, 이상태에서 한번 더 구우면 쫀쫀한 느낌.

손에도 덜 붙고 양념은 치킨에 착 붙는 상태.


오븐에서 브로일을 이용해 앞뒤 합쳐 약 10~15분간 구워주시구요.

바베큐 그릴을 사용하시면 역시 앞뒤 노릇노릇 불자국이 나도록 구워주시면 되요.


야외나가서 즐기실때 특히 편해요.

고기 익을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한번 익혀 가면 바로 살짝 구워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때깔이 확 다르죠?

고백하자면... 딴짓하느라 좀 탔어요.OTL...



뭐 맛만 있으면야...ㅋ

고춧가루를 매운걸로 넉넉히 넣었더니 칼칼~ 한맛이..

맵게 안하시려면 고춧가루는 안넣으셔도 되요.

고춧가루 대신 매운고추를 듬뿍 넣으셔도 색다른 칼칼함.

입맛에 따라 이런저런 재료를 넣으시면 됩니다.





반질반질~ 쫀득~한 윙 한조각 하시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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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일어나보니 이상한 뉴스가 커뮤니티 사이트 2군데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윤창중 전(지금은 경질이니 '전'이 맞겠죠)대통령 대변인이 방미중 인턴사원 성폭행이라고.

이런 (*&*(&*%^%$%같은 일이 사실인게냐..

이것저것 뒤져보니 처음 나온곳이 미씨유에스에이더군요.

저도 한때 중독으로 살던 사이트지요.

지금은 이를갈며 싫어하는 사이트지만...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말도 안된다 ,증거를 대라 ,믿을 수 없다였지요.


그러다 이게 진짜! 사실로 드러났군요.


현재 팩트로 드러난 것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 21살(무려 92년생..제 딸 또래. 윤창중은 56세.우웩) 의 인턴의 엉덩이를 grab 했다는것.

미국 경찰에 신고가 되었다는것.

미국 경찰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다는것.

방미중 한국시각 한밤붕에 경질을 했다는것.

윤창중은 한국으로 들어왔다는것.


이더군요.



언론 기사


인턴을 아침에 호텔방으로 불러서 가봤더니 팬티만 입은 알몸으로 덮치려 했다는것과 전화로 쌍욕을 했다는것..

성폭행인지 성추행인지 아무튼 경찰에는 "SEXUAL ABUSE"로 신고가 되었네요.


미국 경찰측에서 외교관 신분이라 현장체포를 하지 않고 대기하라고 했는데 모든 짐을 팽개친채 바로 공항으로 튀어

가장 빨리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튀었답니다.


뉴데일리라는 거기발싸개로도 쓰지 않을 쓰레기 찌라시는 부인이 사경을 헤매 조기 귀국했다는 드립이나 치고..

댓글들이 재밌더군요.


부인이 사경을 헤매는데 21살짜리 인턴하고 술마시고 추잡스런 짓 한겨? 라구요.

ㅎㅎ


이게 국내 언론에는 안나오고 있다가 미씨유에스에이 글을 통해 워싱턴 특파원기자가 기사화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나봅니다.


이게 무슨 개망신 중의 개망신이랍니까.


외국 공무수행중 그것도 대통령 방미에 대변인이라는 인간이 딸보다도 어린 인턴에게..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바다건너 아주 줄줄 새는군요.


이 양반 평소 말하는 뽐새도 아주 무식한게 유치하기 그지 없더만.


위에 팩트 중 grab이라고 한것의 뜻은 잘 아실겁니다.


그냥 살짝 건드린 것도 아니고 움켜 쥐었다는 표현을 할때 쓰는 단어지요.


이 상황에서도 어느 얼빠지고 쓸개빠지고 뇌가 실종된 인간은 '젖가슴도 아니고 고작 엉덩이 가지고...이건 음모...'라고 하셨다지요.


사태의 심각성을 몰라도 이리 모를까요....


관련글은 여기


아주 비슷한 사람들끼리 가지가지...


외신에서도 다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 진짜...ㅠ.ㅠ


CNN 기사


조금 후, 청와대에서 사과문 발표한다구요?

하셔야죠.

미국 사는 교포로서 외국사람들이 물어볼까 무섭습니다.

아씨...니놈이 한 짓을 왜 내가 창피해하고 부끄러워해야하는 거냐고. 이 거지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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