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음을 신고하며
Posted 2024. 1. 18. 12:39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쓴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난다.
10년은 넘은 듯.
문득 이렇게 방치하느니 폭파시키는게 낫지 않나.. 싶었는데 그래도 예전의 흔적들이(비록 어설프고 허접하지만) 아까워
다시 휴면계정을 해제하고 로그인 정보도 바꾸는 수고를 거치며 들어왔다.
그 사이에 나이도 이만큼 배부르게 먹어버렸고 사는 곳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주위의 많은 것들이 변했다.
취미도 조금 바뀌고..
(순대는 여전히 만듭니다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조금씩 흔적을 남겨보기로.
저 살아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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