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음.식.열.전'

109 POSTS

  1. 2009.02.04 촉촉하고 부드러운 팬케익 10
  2. 2009.02.03 쉽게 만드는 밥도둑-해물 강된장 4
  3. 2009.02.02 집에서 만드는 생선초밥 2

촉촉하고 부드러운 팬케익

Posted 2009. 2. 4. 10:46
팬케익 레서피는 참으로 다양하지 싶어요.
제가 시도했던 레서피도 많았거든요.
이 레서피로 해보고서는 참 마음에 들어서 애용하고 있는 레서피입니다.
제 레서피는 아니구요,
유명한 마사스튜어트 할머니 레서피입니다.

이 안에 말린블루베리를 넣어서 구웠더니 더 맛이 있는데 아들은 별로라고 하네요.
입맛에 따라 이것저것 넣어서도 해보세요.
이 팬케익은 식어도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남아있더라구요.

레서피 알려드릴게요.

재료는요,

밀가루                   1과 3/4컵
설탕                      3과 1/2큰스푼
베이킹 파우더         1티스푼
소금                      1/2티스푼
우유(혹은 버터밀크) 1과 1/2컵
계란                       2개
바닐라액                 1티스푼
버터                       1큰스푼
식용유                    2큰스푼

입니다.

가루재료는 잘 섞어 놓으시구요,
액체재료도 잘 섞으시고 버터는 녹여서 넣으세요.
전 따로 녹이고 하는것이 귀찮아 모든 액체재료를 넣고 전자렌지에서 살짝 돌려 섞어줬어요.
가루재료와 액체 재료를 잘 섞으시고 구우시면 되지요.

팬케익이야 워낙에 만들기 간단하고 많이 해드시니까 따로 굽는 방법같은건 다 아시겠지요?
중불에 버터나 식용유 살짝 두르고 키친타올로 살짝 닦아 준 후 한국자 붓고 위에 달표면 처럼 구멍이 송송송송
생기면 뒤집어 잠깐 구워주면 끝.

주의할점이라면 불을 너무 세게하지 않고 굽는다는것 정도겠지요.

여기에 메이플 시럽이나 팬케익 시럽을 부어 먹으면 맛있지요.
바나나나 딸기등의 과일을 썰어 얹어 먹어도 좋구요.
전 아침으로 아이들에게 구워주고 학교 보낸 후 남은거 다 구워놓고선 갑자기 생각이 나 사진을 찍어놨더니
부실하기 그지 없네요^^

제가 원래 이쁘게 세팅하고 정성스럽게 구도 잡아 사진을 찍고 하는것을 잘 못한답니다.
여러가지 과일과 쥬스,베이컨이나 소세지등을 함께 곁들여 푸짐한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즐겨보세요~

'음.식.열.전 > 케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미니 치즈케익  (11) 2009.05.28
내 생애 3번째로 만든 웨딩케익  (10) 2009.05.05
웨딩케익도전기  (6) 2009.02.09
바삭하고 부드러운 와플 굽기  (6) 2009.01.30
잼롤케익  (4) 2009.01.28
<07.05.1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별로 어렵지 않고 맛있는 쌈된장 한번 만들어보세요~

제가 사용한 재료는요,

양배추,양파,파, 할라피뇨 고추, 새우, 참치한캔, 된장, 고추장,다진마늘 약간, 참기름, 깨 정도에요.

여기에 좋아하시는 해물을 더 넣으셔도 되고, 호박을 넣으심 더 좋구요..
전 호박이 없어서 생략..^^

만들어보면요,

* 양배추와 양파등 야채들은 다 잘게 썰어줍니다.

* 참치캔은 물기를 쪽 빼고 부셔서 넣으시구요, 새우도 잘게 썰어서 준비해요.

* 모든 재료는 뚝배기에 담고, 고추장과 된장을 약 1:1의 비율로 넣고 다진마늘을 좀 넣어준 다음 물을 아주 자작하게 넣고 불에 올려요.

* 야채에서 물이 나오니까 물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많이 넣으면 흥건~해져요.

*바글바글 끓으면 간을 보시고 모자란 간은 소금약간.. 그리고 깨와 참기름 휘리릭 둘러주시고 드시면 됩니다.

너무 쉬운가요?^^ 강된장 혹은 쌈된장 끓이는 방법은 참 무궁무진하죠.. 있는 재료로 얼마든지 활용가능하구요.. 이것저것 좋아하시는 것 넣으시고 한번 해보세요~

혹 계량이 필요해요~ 하시는 분들.. 제가 계량하는 버릇이 안되어있지만 가늠해서 해보시라고 말씀드리자면요,

양배추 작은 것 약 1/6통, 양파 중간사이즈 반개,할라피뇨 고추 한개, 파 반주먹, 새우 약 15마리(중간보다 약간 큰 ..), 참치 작은캔 하나, 된장 반수저, 고추장 반수저, 참기름 반큰술,깨 적당히.다진마늘 약간.. 정도입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고추장과 된장등은 집집마다 염도가 너무 다양하고 입맛이 다양하니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맛을 보시고 더 가감하세요.

단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시면 짠것에 대해 대책이 없을 수 있으므로(야채를 더 듬뿍 넣어도 되긴하지만..) 넣어가면서 간을 보시구요,

집에 쌈장이 있으신 분들은 쌈장으로 하셔도 괜찮아요. 저도 어제 고기궈먹느라고 만들어 놓고 남은 쌈장을 넣고 모자라서 된장을 약간 더 넣었거든요..

여름에 양배추 잎 찌고, 호박잎 찌고 해서 여러가지 야채 쌈싸먹음 너무 맛있죠?

요즘 맛있는게 너무 많아 배와 엉덩이가 뒤바뀐 현실(민궁뎅이라고.. 들어보셨는지..)도 참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운동해서 살뺄망정 맛있게 먹고 살자구요~*^^*

집에서 만드는 생선초밥

Posted 2009. 2. 2. 02:33
<07.5.21일 작성한 글입니다>
미국에 와서 살면서 느끼곤 하는 것이,
사먹어야만 하는걸로 생각했던 메뉴, 어렵다고 시도할 생각조차 안했던 메뉴들이 사실 알고보면 그리 어렵지도 않다는 것을 하나씩 느끼게 됩니다.

생선초밥은 한국선 가끔 엄마랑 만들어서 가족이 함께 즐기곤 했는데 미국에 와서는 내륙에 살다보니 활어를 구하기 힘들어 자주 만들어 먹진 못하네요..^^.
자 그럼 만들어 볼까요~
제가 준비한 재료는요,

밥, 배합초, 연어, 도미,새우, 게맛살, 김약간, 게맛살+참치+마요네즈 버무린 것.


활어를 구하기 힘든 동네라서 냉동을 이용했습니다.
냉동 연어와 횟감으로 포장한 냉동 도미, 이미 조리가 된 새우..

냉동연어는 미리 녹여서 칼로 회뜨듯 썰어 놓구요, 도미도 마찬가지구요.
어느분이, 연어는 사시미그레이드가 아닌 것을 생으로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반면 어떤분은, 냉동으로 10일이상 지나면 기생충이 다 죽어서 괜찮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제가 이걸 해먹었을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먹었는데.. 지금은 망설여지긴 합니다..저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실분~
우쨌든, 새우는 등을 반정도 칼로 자른후 펼쳐서 칼등으로 살살 두드려 펼칩니다.
이곳에선 한국마트에 가면 초밥용 생선을 잘 포장해서 팔더라구요.
문어도 있고, 새우도 다 손질해서 진공포장되어있으니 그런 것을 이용하셔도 될거에요..단 가격은 그리 싸진 않더라구요..
그걸 이용하셔도 됩니다.

단, 그런 새우보다는 생새우를 직접 데쳐서 사용하면 훨씬 맛이 좋지요..

*새우는 등의 내장을 제거한 후 꼬치로 길게 끼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완전히 식으면 꼬치를 빼고 배쪽으로 칼을 넣어 잘 펼쳐주면 됩니다.그리고선 초생강물(분홍색 초생강있죠..거기 절임액)에 담가놓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파는 손질된 새우처럼 쪽 펴진 새우가되요.*

밥은 다시마 한 장 넣으셔서 고슬고슬 하게 지으시구요.
 
*전기압력밥솥 쓰시는 분들은 (저처럼 쿠쿠)평소처런 백미고압으로 하지 마시고 백미 저압으로 하세요.
스시집에서 일하는 아는 동생이 그러더라구요. 밥이 그렇게 찰지면 안된다네요..^^*

배합초를 만듭니다~.
식초:설탕:소금=3:2:0.5정도의 비율로 하시면 되구요.
좀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식초 1컵, 설탕 2/3컵, 소금 밥숟갈로 살살 한숟갈정도입니다.
밥을 6인분 정도 했을때 위의 양이 배합초하고 조금 남는 정도입니다.
살짝 끓이셔서 설탕이 잘 녹아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팔팔끓지 않아도 괜찮아요. 설탕이 잘 녹을정도로만 데우면 되요.
유부초밥도 이렇게 하시면 되요~
밥에 배합초를 적당히 부으시면서 주걱으로 살살 섞어서(주걱을 세워서 섞으세요)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창문 앞이나 부채질을 하면서 재빨리 섞어서 체온정도로 식혀주세요.
그리고 배합초는 좀 넉넉히 만들어 놓으시구요.. 초밥을 만들때 필요합니다.. 
 
자 이제 초밥을 만드는데요,
먼저 남은 배합초를 양손에 묻혀서요, 밥을 적당히 손에 쥐고 뭉칩니다
이때 밥 양은, 손을 폈을 때 손이 세마디잖아요, 그 중 두마디 정도, 네 손가락에 덮을만큼 정도로 살짝 떠서 뭉치세요.(어느 방송에서 보니 밥알수가 120알인가..한다네요. 초밥하나에요..이정도면 그 120알이 될라나요?^^).
여기서 너무 세게 꽉꽉 뭉치시면 밥 뭉그러지고 맛없어요..적당히 뭉쳐주시구요 

 
이 밥을 왼손으로 옮겨 쥐고 와사비(고추냉이..)를 적당히 살짝 밥에 올려줍니다.
와사비는 연와사비로 튜브형태로 된 것을 구입해서 하셔도 됩니다. 가루 와사비 일 경우, 따뜻한 물에 개어서 만드시면되요. 가루와사비가 튜브와사비보다 더 매워요. 
 
그리고 생선한조각을 살짝 얹어 살짜쿵 눌러줍니다. 밥에 얹어져 고정될 수 있도록요..여기서도 너무 꾹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고수가 아니라서 아무래도 어설프지요..이해해주세요~*
 
 

만드신 초밥을 먹기좋게 접시에 담으시면 됩니다. 남은 와사비에 간장을 더해서 드시면 되구요,
드실땐 생선쪽으로 간장을 묻혀 먹는게 정석이라더라구요..
참 요기에 보이는 게맛살 초밥은요,
좀 고급 게맛살(크래미나, 오사끼맛살이 좋아요)을 자르셔서 밥에 얹으신후 김으로 살짝 둘러주시면 되요. 사진에 보이는 맛살은 그정도의 좋은 맛살은 아니어서 때깔이 그리 고급스럽진 못합니다..^^
. 아이들을 위해 와사비를 얹지 않은거구요. 
 

이때 좀 급하게 만들어서 제대로 된 완성샷이 없네요.. *^^*
요건 남은 밥으로 아이들을 위해 싼 롤입니다.
구운 김밥김 한장에 밥을 얹고 다시 김 반장을 얹은 다음 맛살+참치+마요네즈 버무린것을 듬뿍 얹고 말아준 거에요. 
 

아무래도 전문적인 손길이 아니어서 보기에도 많이 어설퍼 보이죠? 
고수분들에 비하면.. 많이 어색하게 보이실거에요..ㅎㅎ
그래도 그냥 아~이렇게도 만들어 먹는구나..하고 참고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식초의 산도에 따라 신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식초가 미국식초보다 더 신 것 같아요. 입맛에 따라 조정하세요..^^

'음.식.열.전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패는 없다. 콩나물 밥.  (9) 2013.01.30
비빔밥  (0) 2012.05.17
손님접대에 짱~새우튀김롤(shrimp tempura roll)  (6) 2010.03.02
전국민의 먹거리 김밥  (0) 2009.01.25
오징어 숙회 비빔밥  (0) 2008.06.18
« PREV : 1 : ···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37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