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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9 바삭 달콤 짭쪼름 호두강정 8
  2. 2009.05.05 내 생애 3번째로 만든 웨딩케익 10
  3. 2009.04.21 뼛속까지 시원~하게. 김치말이국수. 10

바삭 달콤 짭쪼름 호두강정

Posted 2009. 5. 19. 06:12


그간 바쁜일이 많았습니다.

여동생가족이 급작스럽게 여기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갔구요,
그리고 또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던 동생네가 여기서 공부한지 6년만에 다 잘 마치고 얼마전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남아있을 사람으로써 뒤치닥거리(사실 뭐 한건 없지만서도)가 생각보다 많았어서 몸과 마음이 좀 바빴습니다.

두 가족 다 막판 며칠은 저희집에서 지내다 가기도 했구요,
놓고간 떨거지들을 제가 다 정리를 해야하지요.

여동생 집도 제가 대리인으로 지정되어 팔때까지 관리를 해야하구요..

그러다 보니 여름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뭐 아직은 영상 20도를 왔다갔다 하는 날씨이지만 어느새 40도를 육박하는 날씨를 자랑하겠죠.

그래도 워낙 건조한 동네라서 한국처럼 끈적거리는건 없어서 불쾌지수는 좀 덜 한 편이지요.

여동생이 주고간 잡다스레 살림 중 호두가 있어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불포화지방산이다 해서 견과류가 몸에 좋은건 알지만(특히 여자한테)제가 견과류를 별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즐겨 먹지 않지요.

강정으로 만들면 좀 나을까 싶어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원 레서피는 문성실님이구요, 아키라님의 레서피를 참고해서 변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재료는요,

코스코에서 구입한 호두 600그램
설탕1/2컵,
물1/2컵,
소금 한큰술,
식용유 4큰술

이에요.


먼저 호두는 물에 두어번 씻어 팔팔 끓는 물에 5분정도 끓여줘요.

체에 받쳐 물기를 빼며 식히는 동안, 넓은 후라이팬등에 설탕과 물,소금을 넣고 끓여요.

바글바글 끓으면서 설탕이 다 녹으면 호두를 넣고 시럽이 완전히 졸여져 없어질때까지 졸여줘요


다 졸여졌으면 식용유를 넣고 다시한번 볶듯이 졸여줘요.
전체적으로 기름코팅이 잘 되었으면 불에서 내려 넓은 쿠키팬에 깔아준 후 화씨 350도(섭씨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주세요.

5분정도 지난 후에 꺼내어 한두번 뒤적여 준 후 다시 넣어 5분정도 더 구워주세요.

시간은 총 10-12분 정도면 될거에요.

이렇게 하면 튀기는 것보다 덜 번거롭고, 그냥 굽는것보다 기름코팅이 살짝 되어 더 바삭하게 되지요.

색이 노릇하게 잘 구워지면 다른팬에 부어 뒤적이면서 식혀주세요.
대글대글하면서 식어질수록 잘 굴러다니고 바삭해질거에요.

엄청 간단하죠?^^

생각보다 맛도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찔테니 하루에 몇개씩만 드세요^^



*기름종이 이런거 깔아줄 필요 없어요. 그냥 팬에 부어서 대충 펼쳐 구우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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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산지 5년입니다.
여기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생각지도 않았던일을 참 많이 해봅니다.
오자마자 만든것이 교촌치킨이고,
베이킹에 심취해서 무지하게 많은 빵과 케익등을 구워댔고,
돌잔치를 진두지휘해봤으며
급기야는 순대도 만들어먹기 시작했지요.
이제는 웨딩케익도 간간히 부탁을 받게 되는군요.
미국식 웨딩 리셉션의 꽃인 웨딩케익을 제가 한다는것 자체가 참으로 어불성설이지만,
지인들의 부탁으로 그저 아마추어인것을 감안해주는것에 고마워 헐값(^^)에 만들어주곤 합니다.
물론, 아마추어니까 프로페셔널한 아름다움은 기대할 수 없지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덜 당황하면서 차근차근하게 되는군요.
레서피는 늘 그렇듯 서진희님(서진희 님의 홈페이지는 여기)의 케익시트 레서피를 이용합니다.

12인치의 아랫단과 10인치의 윗단 해서 2단케익입니다.

이번에는 높이를 좀 살리되 크림으로 살리면 먹는 사람이 부담스러우니까 케익시트를 4단으로 넣었습니다.
그래서 12인치의 시트를 두번구웠지요.

사이사이는 요거트 생크림(생크림:플레인요거트=3:1)으로 바르고 딸기로 샌드를 해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딸기를 먹을때마다, 한국의 그 딸기가 무지무지무지하게 그립습니다.
무슨딸기가 이리도 힘이 좋은지(질기다는 이야기지요) 향만 딸기지 맛은 딸기가 아닌것이 많습니다.
그나마 코스코 딸기가 가장 맛이 괜찮다지요.
그것도 한국딸기에 비하면...ㅜ.ㅜ(외갓집이 논산이라 논산딸기를 먹어본 저는 ....)

이번에는 장식도 심플하게 하려고 그저 빨간 장미와 안개꽃을 이용해서 딱 두군데만 꽃아주었습니다.

과하면 모자르니만 못하다는것을 살면서 더 많이 느껴져서 말이죠.

안개꽃만 구하기가 쉽지 않은 동네에서 우연히 코스코에서 안개꽃 한다발을 발견 너무 기뻐 얼른 집어왔습니다.

작은 미니장미를 쓰고 싶었지만 또 그를 위해 꽃집을 찾아 헤매기가 싫어 그냥 빨간 장미를 쓰기로 했지요.

집에서 윗단과 아랫단을 만들어 따로 운반해서 리셉션장에서 조립을 했습니다.

지난번 케익은 속에 지지대를 넣어주지 않아 윗단의 무게를 못이겨 아랫단이 무너져내려가는것을 목격했기에  이번에는 틀림없기위해서 나무젓가락을 짤라 지지대를 네군데에 넣어주고 조심조심 (저는 손떨려 떨어뜨릴까 두려워 누구 시켰습죠) 올려놓고 꽃을 꽂아 마무리를 했습니다.

차로 운반도중 케이스안에서 움직여 윗단의 크림이 벗겨져버리는 사고가 발생해 리셉션장에서 수습하느라 진땀 뺐다지요..

다행히 신랑신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이쁘다 해주시고 맛있다 해주셔서 참으로 고맙기 그지없었습니다.

제가 사는 유타는 시골이라서 한국식 생크림 케익먹기가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더 반가워들 하신다지요...

다음에 또 누가 부탁할일이 있을까...싶지만 그때는 더 잘할수있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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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싶었더니 눈이 펑펑 내려주고 그러더니 또 이젠 완전한 봄날씨입니다.
뒷마당 텃밭에 심었던 여러 야채 씨앗들 중 몇가지가 싹을 트고 올라오기 시작했더군요^^

여름날 점심메뉴로, 야식으로, 고기먹고 난 후 입가심으로 개운한 김치말이 국수를 해먹었답니다.

아주 간편 버전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준비하실재료는,

푹 익은 김치
시판 냉면육수
참기름

설탕약간
파송송
삶은계란(옵션)
소면

입니다.

푹 익은 김치는 쫑쫑 썰어서 참기름살짝,설탕아주 약간, 깨 조금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놓습니다.

찬물에 계란을 삶아 삶은계란을 만들어놓구요

시판냉면육수에 김치국물을 섞어 국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 냉면육수에 김치국물을 섞는다는 느낌이니까 김치국물이 적게 들어갑니다.
냉면육수와 김치국물의 비율이 비슷하게 되면 너무 짜게 되거든요.
1인분씩 포장된 냉면육수에 김치국물 큰 국자로 2/3정도 되는 비율(대략 육수:김치국물=3:1)이면 되지 싶네요^^;;

**꼭 김치국물은 체에 받쳐서 넣으세요. 안그러면 김치양념의 고춧가루등이 같이 들어가 텁텁해요.

두가지를 섞은 후 설탕만 아주 약간 넣어주면 됩니다.(설탕은 기호에 따라 안넣으셔도 되요)

국물은 차게 해서 두시구요,
소면을 삶아 찬물에 헹군 후,그릇에 소면담고, 양념한 김치와 파,계란을 얹어 국물을 붓고 드시면 됩니다.
쫄깃한 국수와 시원한 김치국물이 속을 개운하게 해주는 별미이지요^^


시판냉면육수가 없으시거나 사러가기 귀찮으실때, 집에서 모든것을 하는것이 좋지..싶으신분들은 멸치육수를 진하게 우리셔서 설탕,식초,소금으로 맛을 내서 섞으셔도 됩니다.

요즘 한국의 봄이 여름처럼 덥나봐요.
저녁에 시원하게 한그릇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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