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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8 5.18이군요.
  2. 2013.05.16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2
  3. 2013.05.09 전기 전골냄비 후기 2

5.18이군요.

Posted 2013. 5. 18. 07:29

제가 사는 미국은 아직 17일 금요일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18일이군요.

제 가장 친했던 친구(지금은 안타깝게도 연락이 끊겨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는..ㅠ.ㅠ)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5.18....

오쩜일팔 아닙니다.

누군가가 3.1절을 삼쩜일이라고 했다지요..


역사교육이 제대로 안되면 이런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는군요.


제가 십대였을적...처음 5.18에 대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때의 기억은 없네요..그때는 국민학교.


그것도 5.18이 아닌 '광주폭동'으로 들었습니다.

자세히 들은 기억도 없습니다.


그저,

광주에서 정부에 반하는 폭도들이 폭동을 일으켜 

군대에서 제압했다는 정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대한 역사교육은 아주 전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어느 선생님도 자세히 광주에 대해 설명해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어렸을때부터 

전라도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갖고 자랐습니다.


제가 무심코 고등학교때

광주폭동? 이라고 했다가

같은 반친구의 어이없는 표정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왜 걔가 그랬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참... 생각해보면...

누구의 잘못일까.... 잘 모르겠네요.


제가 미국에 와서

남편은 유학생으로 공부를 하고

전 그저 집에만 짱박혀야 하는 신분의 사람으로써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일때


하나 하나 충격적인 역사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광주 폭동은

폭동이 아니었다는것...


그 곳에 간첩이 침투해서 조종한게 아니라

대학생들이 평화시위를 하기 시작한것을

전두환이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시민들이 항쟁으로 들고일어난것..


거슬러 올라가보면,

일제시대때부터 우리나라의 역사는 꼬이고 꼬이죠.

해방이 되었지만 자주 독립을 못한 탓에

친일파는 친미파가 되어 여전히 득세를 하고,

목숨과 재산을 바쳐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분들ㅇ

대를 이어 계속 힘들게 사시고..


친일파의 신군부세력들...


지금 젊은이들,학생들..

12.12가 무엇이며,5.16이 무엇인지,

5.18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박정희때부터 시작해서 전두환 노태우에 이르기까지

그 군인들이 어떻게 나라를 집어삼키며

독재를 하고

자기의 배를 불리고 살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역사가 없이는 미래도 없습니다.


과거의 청산이 없으면 미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제대로 된 사과와 보상,

그리고 제대로 된 역사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뉴라이트라는 암적인 존재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으며

어떻게 무뇌아보다도 못한 일베들의 존재가 기세등등 할 수 있는지


생각하기도 싫고 생각하면 분노만 일어납니다.


뉴라이트 멤버이신지 갑자기 확신이 안서지만,

이원복교수(먼나라 이웃나라)가 그랬다면서요.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한다고.


누가 연연했나요?

살인을 하고, 도둑질을 하고, 강도질을 한 놈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조차 안하고 버티는데

앉아서 당한 사람은

그래 연연하지 말자.

그래야하는건가요?


그래선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저 공부하기 싫어 데모하다 최루탄 맞고 죽은 대학생들이 아닙니다.

진정 이 나라를 걱정하고 염려해서 사명감을 갖고 전선으로 나섰던 대학생들과

민주인사들을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강풀 만화가가 연재 종료된 자신의 만화는 다 유료화 시켰지만

유일하게 26년만은 무료로 남겨두었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길 원하는 마음에서.


아직도 못보셨다면,

다시 보고 싶으시다면,


강풀의 '26년'  <-클릭.


그리고 EBS에서 제작한 광주항쟁 관련 영상드립니다.

코멘트는 모두 외신 기자들입니다.


단 6분짜리 영상이니 꼭 보시길.


<폭동이 아닙니다,5.18광주 민주화운동>

일베충들때문에 자칫 잘못 역사관을 갖게 될 지 모르는(이미 많을수도..) 청소년,젊은 청년들께..


모든 외신과,경찰기록과 유네스코,증언들이 다 인정한 광주항쟁은 못믿고 

그저 탈북해서 내가 들었는데..하며 떠드는 탈북자의 말은 믿는 일베들.

그대들이 진정한 빨갱이일세.


종북은 그대들이 아니었던가.

그 어떤 말도 못믿고 북한사람의 말은 믿으니.


하루빨리 전대갈의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Posted 2013. 5. 16. 04:22


제가 정리 정돈은 아주 그야말로 젬병입니다.

하루종일 음식을 하라면 하겠는데 하루종일 정리를 하라면 머리가 하얘지는 사람이죠.

어렸을때 아빠가 화장실좀 청소해봐라 하셨는데 

화장실에 들어가 30분을 그냥 서있었지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 때 나이가 중학생인데도 말이죠.ㅎㅎ


그러다고 제가 호더는 아닙니다.

물건을 마구 들이기만 하는 사람은 아니고,

한번씩 확 버리고 도네이션도 하곤 하죠.


그런데 방방마다(저희 집은 고만고만한 방이 6개.ㅎㅎ)깔끔하게 정리된 방은

그나마 제 작업실하고 악기방.ㅎ


크래프트를 좋아해서 종이류와 각종 문구류

그리고 미싱이 있는 방인데 그 방은 거의 잘 안들어가기때문에

정리가 잘 유지가 되는 편이지요.


악기방도 책장과 피아노가 있어서 피아노 치기 위해서나 책을 읽기 위해 들어가니까 

가끔 먼지만 털어주면 되는..


그런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 방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책상 양 옆으로 종이가 쌓이고..ㅋ


정리도 배워야하는구나 라는걸 실감하고 이 책을 샀습니다.

공감이 되는 면도, 안되는 면도 있는데

주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저자는 일본사람이고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정리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방법을 많이 썼더군요.


이 사람이 추구하는 스타일은 

'한번 정리하면 절대 다시 어지럽히지 않는 정리법' 

이랍니다.


그게 가능한가..했는데

저자의 말은 한번에 완벽하게 정리하면 그렇다는군요.


목차 소개해드릴게요.


PART 1.잘못된 정리상식부터 버리자.


1.정리도 '배워야' 잘 할 수 있다.

2.조금씩 정리하라는 팁에 넘어가지 마라

3.정리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하라

4정리는 마음을 비우는 일이다.

5.수납을 잘할수록 물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

6.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하라

7.성격별 정리법은 전혀 효과 없다.

8.정리는 매일매일 하는 것이 아니다.


PART 2. 죽어도 못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버리기 원칙.


9.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10. 자신이 원하는 생활부터 머릿속에 그려보자.

11.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리자.

12.물건별로 한곳에 모아 놓고 버릴지를 결정하라.

13.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버려라

14.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15.가족 물건을 먼저 버리는 것은 금물!

16.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가족에게 주지 마라.

17.정리할때의 마음가짐과 환경도 중요하다.

18. 제 역할이 끝난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PART 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


19.물건을 정리할때도 순서가 있다.

20.옷은 전부 모은 후 철 지난 옷부터 정리한다.

21.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마라

22.'개기'만 잘해도 수납 문제는 해결된다.

23.옷은 포개지 말고 세워서 수납하라

24.왼쪽에는 긴옷,오른쪽에는 짧은 옷

25.양말과 스타킹을 묶어서 수납하라

26.옷은 계절별이 아닌 '소재별'로 정리하라

27.책은 한곳에 모아놓고 정리하라

28.'언젠가'읽으려는 책은 과감히 버려라

29.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책은 남겨라

30.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31.역할이 끝난 서류는 확인 후 버린다.

32.소품은 쌓아두지 말고 설레는 물건만 남겨라

33.동전은 보는 즉시 지갑에 넣어라

34.방치된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라

35.친정집을 추억의 물건의 피난처로 삼지 마라

36.사진은 마지막 단계에 한꺼번에 정리하라

37.대량의 재고품은 최소한으로 줄여라

38.물건의 적정량을 알게 될 때까지 줄여라

39.자신의 기준에 따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PART 4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 하는 수납 컨설팅


40.모든 물건에 제 위치를 정하라

41.수납은 최대한 간단히 하라

42.물건 주인과 물건을 한곳에 모아라

43.행동 동선과 사용 빈도는 무시하라

44.세울 수 있는 건 모두 세워서 수납하라

45.수납용품은 새로 살 필요없다

46.가방은 '가방안'에 수납하라

47.가방을 물건보관 장소로 삼지 마라

48.부피 있는 물건은 전부 벽장에 넣어라

49.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마라

50.물건의 포장지는 바로바로 뜯어라

51.수납 상자에 적힌 글자를 제거하라

52.물건은 소중히 할수록 내 편이 된다.


PART 5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53.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54.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정리의 마법'효과

55.자신감을 선물해 준 놀라운 정리의 힘

56.당신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57.버리면서 알게 되는 '비움'의 미학

58.집에 인사하고 있습니까

59.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60.정리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61.정리를 하면 운이 좋아진다?

62.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은 진짜다.

63.설레는 물건이 행복을 준다.

64.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목차만 봐도 대강 내용이 보이시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잘 버리기" 더군요.


버리기의 기준은 설레이느냐 vs 설레지 않느냐. 인 것 같구요.


그리고 가장 아! 하고 느낀 것은 장소별로가 아닌 물건별로 한꺼번에 정리하기 에요.


정리하기로 한 물건을 온 집안에서 한꺼번에 가져와 정리를 하는게 효율적이다 라는 생각에 전 공감했습니다.


있는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수납장을 짜고 틈새를 수납도구를 짜넣으면서 뿌듯해하는것은

결국 그 물건의 자리만 옮기는 것이지 정리하는 개념은 아니다. 라는게 저자의 생각입니다.


모 파워블로거 생각이 났다는.ㅋ


현관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으면 도둑도 들어오기가 멈칫하게 되며 

집안에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죠.


봄(이라고 하지만 저희 동네는 이미 여름으로 들어선듯...)맞이 대청소를 조금씩 하는 중입니다.


얼마전에는 차고를 대강 정리했지요.

생각보다 버릴게 많이 나오더군요...


이제 구석구석 먼지 털며 버릴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입니다.


한번씩은 읽어볼 만한 책인 듯 싶습니다.


정리정돈의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나눠주시면 더욱 감사입니다^^

전기 전골냄비 후기

Posted 2013. 5. 9. 04:56

몇달전에 산 전골냄비입니다.

제목은 냄비라기보다는... 후라이팬쪽이 가깝지만 전 전골냄비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

식탁에 앉아 끓여먹고 싶은데 푸른별가스렌지(부루스타라는..)를 놓고 냄비를 올려 놓고 하면 높이가 너무

심해지더라구요.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전골냄비 전기로 하는거 있으면 좋겠다..하고 찾아보는데

비싼건 되게 비싸네요.

특히 일본것들...

굳이 그렇게 비싼 거 살 필요있나...싶어서 아마존에서 좀 저렴모델로 샀습니다.


아마존 구입처 링크는,

여기

요것보다 조금 더 저렴한 모델은

여기


그래서 도착한 물건.

이런 전열도구는 전기선이 되게 짧아요.

열을 많이 받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제 생각이지만 긴시간동안 사용하는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선이 짧아 연장선 끼워 씁니다^^


박스 옆에 사진으로 보이는 간단 설명서.

뭐 이런거 설명서라는거 별로 필요하지 않죠.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보관이 조금 더 용이하다는거..



사용하기위해 세팅한 사진.

아래 보이는 스텐 부분을 뗄 수 있어요. 

양 옆의 손잡이에 버튼 같은게 있어서 살짝 누르면 빠져요.



그렇게 빼서 냄비 안으로 넣고 



뚜껑 덮어주면 끝.

16인치 자리라서 최소한 2식구, 많게는 3가족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온도조절 물론 가능하구요.

가격에 비해 넉넉한 사이즈로 세척도 용이해서 전 추천^^



그 전골냄비로 해먹었고 일전에 포스팅했던 부대찌개.



이건 닭한마리.


한식구만 먹기에는 사실 사이즈가 커요.

11인치짜리가 우리 가족만 먹기에는 더 맞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작은 것을 또 사기는....^^;


어떤 분이 이 냄비에 대해 질문 주셔서 겸사겸사 포스팅 합니다.

사진이 다 너무 저질로 나와 안올릴까..하고 묵혀두고 있었거든요^^


한국에는 들어가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런 냄비 하나쯤 구비하는 것도 괜찮다 싶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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