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데리야키 윙

Posted 2013. 5. 14. 05:56



시판 소스를 이용한 간단버전 데리야키 윙이에요.

그냥 바베큐 윙이라고도 불러요 저희집에선.

재료도 착하고 만들기도 쉽고..



일단 치킨을 원하는 만큼(전 그냥 우루루...ㅋ)냄비에 쏟고, 고춧가루 술술(솔솔보다 많겠죠? 이건 순전히 취향만큼)

거기에 양파 채썬것 원하는 만큼.

마늘도 편으로 썰어 원하는 만큼.



그리고 요 소스 휘~익 부으면 끝.

참 쉽죠 잉?

이건 그냥 데리야키 소스류로 코스코에서 파는 건데요,

직접 만들어서 하셔도 되고,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셔도 되요.

이게 미국에서는 워낙 대중적인 소스라 가끔 편하게 이용해요.




이렇게 해서 바글바글 끓여요.

물은 넣을필요 없어요. 

닭에서도 물이 나오고, 채소에서도 나오고.. 끓이다 보면 흥건해져요.



그렇게 흥건하게 나온 육수 내지는 물 뭐 아무튼..

다 졸아들고 다글다글해지도록 끓이다가 볶아주세요.

국물이 완전히 사라지면 되요.



보통은 그렇게 해서 드셔도 되지만,

한번 더 구워지면 맛은 두배가 됩니다요.

그냥 볶아서 드시면 질척한 느낌이라면, 이상태에서 한번 더 구우면 쫀쫀한 느낌.

손에도 덜 붙고 양념은 치킨에 착 붙는 상태.


오븐에서 브로일을 이용해 앞뒤 합쳐 약 10~15분간 구워주시구요.

바베큐 그릴을 사용하시면 역시 앞뒤 노릇노릇 불자국이 나도록 구워주시면 되요.


야외나가서 즐기실때 특히 편해요.

고기 익을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집에서 한번 익혀 가면 바로 살짝 구워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때깔이 확 다르죠?

고백하자면... 딴짓하느라 좀 탔어요.OTL...



뭐 맛만 있으면야...ㅋ

고춧가루를 매운걸로 넉넉히 넣었더니 칼칼~ 한맛이..

맵게 안하시려면 고춧가루는 안넣으셔도 되요.

고춧가루 대신 매운고추를 듬뿍 넣으셔도 색다른 칼칼함.

입맛에 따라 이런저런 재료를 넣으시면 됩니다.





반질반질~ 쫀득~한 윙 한조각 하시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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