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일어나보니 이상한 뉴스가 커뮤니티 사이트 2군데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윤창중 전(지금은 경질이니 '전'이 맞겠죠)대통령 대변인이 방미중 인턴사원 성폭행이라고.

이런 (*&*(&*%^%$%같은 일이 사실인게냐..

이것저것 뒤져보니 처음 나온곳이 미씨유에스에이더군요.

저도 한때 중독으로 살던 사이트지요.

지금은 이를갈며 싫어하는 사이트지만...

미주 최대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사람들의 반응은 말도 안된다 ,증거를 대라 ,믿을 수 없다였지요.


그러다 이게 진짜! 사실로 드러났군요.


현재 팩트로 드러난 것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 21살(무려 92년생..제 딸 또래. 윤창중은 56세.우웩) 의 인턴의 엉덩이를 grab 했다는것.

미국 경찰에 신고가 되었다는것.

미국 경찰이 지금 조사를 하고 있다는것.

방미중 한국시각 한밤붕에 경질을 했다는것.

윤창중은 한국으로 들어왔다는것.


이더군요.



언론 기사


인턴을 아침에 호텔방으로 불러서 가봤더니 팬티만 입은 알몸으로 덮치려 했다는것과 전화로 쌍욕을 했다는것..

성폭행인지 성추행인지 아무튼 경찰에는 "SEXUAL ABUSE"로 신고가 되었네요.


미국 경찰측에서 외교관 신분이라 현장체포를 하지 않고 대기하라고 했는데 모든 짐을 팽개친채 바로 공항으로 튀어

가장 빨리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튀었답니다.


뉴데일리라는 거기발싸개로도 쓰지 않을 쓰레기 찌라시는 부인이 사경을 헤매 조기 귀국했다는 드립이나 치고..

댓글들이 재밌더군요.


부인이 사경을 헤매는데 21살짜리 인턴하고 술마시고 추잡스런 짓 한겨? 라구요.

ㅎㅎ


이게 국내 언론에는 안나오고 있다가 미씨유에스에이 글을 통해 워싱턴 특파원기자가 기사화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나봅니다.


이게 무슨 개망신 중의 개망신이랍니까.


외국 공무수행중 그것도 대통령 방미에 대변인이라는 인간이 딸보다도 어린 인턴에게..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바다건너 아주 줄줄 새는군요.


이 양반 평소 말하는 뽐새도 아주 무식한게 유치하기 그지 없더만.


위에 팩트 중 grab이라고 한것의 뜻은 잘 아실겁니다.


그냥 살짝 건드린 것도 아니고 움켜 쥐었다는 표현을 할때 쓰는 단어지요.


이 상황에서도 어느 얼빠지고 쓸개빠지고 뇌가 실종된 인간은 '젖가슴도 아니고 고작 엉덩이 가지고...이건 음모...'라고 하셨다지요.


사태의 심각성을 몰라도 이리 모를까요....


관련글은 여기


아주 비슷한 사람들끼리 가지가지...


외신에서도 다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 진짜...ㅠ.ㅠ


CNN 기사


조금 후, 청와대에서 사과문 발표한다구요?

하셔야죠.

미국 사는 교포로서 외국사람들이 물어볼까 무섭습니다.

아씨...니놈이 한 짓을 왜 내가 창피해하고 부끄러워해야하는 거냐고. 이 거지같은 상황.....